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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그리스도의 진정한 평화가 이 땅에 ! ”
  • 이윤진 기자
  • 등록 2025-08-16 15: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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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삼남연회 복음 통일 기도회’ 열려
  • - 한반도 최남단, 한라에서 울려 펴진 기도의 함성
  • - ‘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 ’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장년선교회 삼남연회연합회가 주관한 ‘제32회 한민족 공동체 회복을 위한 복음 통일 기도회’가 8월 15일, 제주에서 열렸다. 제주 터교회에서 진행된 기도회는 삼남연회 청장년 회장 이은효집사의 사회로 1부 예배의 문을 열었으며 조천교회 청장년회장 장영근 권사가 [분단의 죄책을 고백하며], 경기연회 조직부회장 홍성종 권사가 [민족공동체 회복을 위하여], 스포츠 선교부회장 이영욱집사가 [복음 통일을 위하여]란 주제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남지방회장 구태호 집사가 [이사야 46장 9절] 말씀을 봉독했으며 제주수산교회 최병준 목사는 ‘기억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병준 목사는 “ 해방 이후 가장 큰 사건은 제주도에서 일어났으며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미완성이기에 우리는 이를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부끄러움도 정확하게 기록하는 성경처럼 저희들도 자신의 이념과 사상에 따라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합니다.”라며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믿음으로 삼아 말씀에 기반한 삶을 살아가길 권면했다. 또, ‘말씀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기록된 대로 지켜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의 자리에 든든히 서서 정직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는 성도들’ 되기를 축복했다.


예배에 참석한 청장년 회원들은 공동기도문을 읽고, 분열된 한반도에 그리스도의 진정한 평화가 펼쳐지길 간절히 소망하며 복음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특별히 이번 기도회에는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직전 회장 강동화 권사가 참석해 전국청장년선교회에서 제주지방 선교를 위해 준비한 선교비를 전달했다.



삼남연회 회원들은 1부 예배가 끝난 후,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한라산 어승생악에 함께 올라 만세 삼창을 외치고 다시 한번 기도의 씨앗을 심으며 복음 통일에 대한 바람과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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