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통하여 민족 공동체를 회복하고 진정한 복음 통일 민족을 이루기 위한 ‘2025 복음 통일 기도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8월 15일,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기도회는 백두산(전국 청장년연합회). 감람산 기도원(청장년 서울연회). 관악산 선우공원(청장년 서울남연회). 영종중앙교회(청장년 중부연회). 고색중앙교회(청장년 경기연회). 양평감리교회(청장년 중앙연회). 철원제일교회(청장년 동부연회). 제천고암교회(청장년 충북연회). 대전제일교회(청장년 남부연회). 삼성교회(청장년 충청연회). 한라산, 터교회(청장년 삼남연회). 인풍성은교회(청장년 호남특별연회)에서 한 날 동시에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모인 청장년선교회 회원들은 이 땅 하나의 민족이 분단으로 인해 갈라진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회개하고 민족 공동체의 회복과 실질적인 복음 통일을 위해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함께 기도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한국전쟁의 비극으로 인해 남과 북은 지금까지 72년 동안 휴전 상태를 유지하며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념의 장벽을 넘어 사랑으로 화합하고 통일을 이루어야 합니다."라며 제32회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의 통일 기도회가 대립과 갈등의 악순환을 극복하고 통일의 기운에 불을 붙이는 불씨가 되기를 축복했다.
사회평신도국 문영배 총무는 "평화통일을 위해 온 힘을 다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백두산과 한라산을 비롯한 이곳저곳에서 일제히 하나님께 부르짖는 눈물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라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묵묵히 걸어가는 청장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청장년 전국연합회 회장 김용현 권사는 "복음 통일 기도회가 단지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고, 우리의 연합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며 청장년세대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