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3일 오후 2시, 경기연회 남양지방회 남양교회(담임 김진석 목사)에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제36회 총회 감독선거 정책발표회가 경기연회 본부와 경기연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경유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경기연회는 당초에 2명의 감독후보가 경합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후보 등록 전에 극적으로 단일화 하게 되어 단일후보가 되었다.
현재 권선서지방회 고색중앙교회를 담임하는 서인석 목사가 단일후보가 되어 연회원들에게 그동안 준비한 정책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경기연회 감독후보인 서인석 목사는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연회’ 라는 캐치 프레이즈(catchphrase)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돌봄을 통한 회복과 성장, 소통과 화합, 나눔과 섬김이라는 큰 주제들을 하나 하나 세밀하게 설명하며 정책 발표를 마쳤다.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한 선거가 아닌 단일후보이기에 많은 선거권자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약 60여명의 목회자들과 장로들이 정책발표회에 함께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가 오는 9월 26일(목)에 11개 연회에서 실시된다.
지난 7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교회에서 후보로 등록한 3명의 감독회장 후보와 20명의 각 연회 감독 후보가 7월 26일 종교교회에서 기호 추첨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1연급부터 투표하게 된 이후 감독회장 선거는 처음 치르게 되는데 제36회 총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권자는 총 17,680명으로 확정되었다(교역자 8,846명, 평신도 8,834명).
그러나 이의 신청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거일 30일 전이 되는 8월 27일에 정확한 선거인명부가 확정될 것이다.
또한 금번 선거에는 전자투표 방식이 대폭 확대되었는데 연륙교가 없는 국내 도서지역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유서를 제출하고 전자투표를 신청한 이들과 해외 거주 선거권자들은 이메일 등으로 전자투표를 하게 된다.
참고로 제35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병원 목사)에서는 전자투표 신청기간을 8월 26일~9월 6일까지로 정했다.
현재 감독회장 후보들은 2차에 걸쳐 정책 발표회를 가졌고 앞으로 두 번의 정책발표회가 예정되어 있고 감독후보들은 각 연회별로 2회 혹은 3회에 걸쳐 연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책발표회를 열어 자신의 주요 정책들을 유권자들에게 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부디 좋은 정책들이 세워지고 실현되어 우리가 사랑하는 감리교회가 더욱 건강해 지는 기회 되기를 기도한다.
본지는 특집기획 두번째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새로운 리더십이 되는 감독회장 후보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정책을 알리는 의미 있는 일들을 기획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후보자들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