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가 주최 2025년 중앙연회 중고청 연합캠프가 8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서울장신대학교(경기도 광주)에서 개최됐다. 올해 캠프의 주제는 “The Way –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119:105말씀으로 중앙연회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 따라 빛을 향해 나아가길 소망하는 캠프이다.
이번 연합캠프에는 중앙연회 산하 33개 단체와 교회가 후원에 참여했으며, 총인원150명의 중고등부와 청년부가 함께 어우러져 세대 간 영적 연합을 이뤘다.
11일 오후 2시에 시작된 개회예배는 권혁중 목사(교육사업위원장)의 사회로, 이진선 장로(교회학교 연합회장)의 기도, 그리고 김종필 감독(중앙연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 감독은 빌립보서 2장 12~18절을 본문으로 "비전 성취의 자세"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들의 비전을 발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저녁 집회에서는 협성대학교 산돌찬양선교단의 뜨거운 찬양 인도와 함께,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참여한 청소년과 청년들은 찬양과 말씀 속에서 깊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둘째 날과 셋째 날 아침에는 강요한 목사(링크커뮤니티교회)가 말씀 묵상을 인도했다. 이후 선택강의 시간에는 진로와 소망 – 이용호 이사(행궁 교육이사), 큐티 묵상 – 전태형 목사(여린교회) 등을 통해 크리스챤으로서의 진로의 방향과 큐티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받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저녁집회는 다시 산돌찬양선교단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김성경 목사(커뮤니티 오브니어)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청년의 삶에 대해 성경적으로 도전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캠프의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김영내 목사(교육사업부위원장)의 사회, 김계현 목사(중앙연회부흥단장)의 기도, 그리고 권혁중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요한복음 1장 40~42절을 본문으로 "장차 게바라 하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쓰실지를 선포했다.
말씀과 예배 외에도 아이스, 브레이킹, 사계절 물놀이, 보이는 라디오, 조별 모임,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빡빡한 삶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에게 잊지못할 추억과 은혜의 시간을 선사하였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