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제공 : 삼남연회]
기독교 대한 감리회 삼남연회가 주최. 기독교 대한 감리회 삼남연회 부흥단이 주관한 “내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편 51:10)” 라는 주제로 열린 ‘2025년 영적 각성 연합 대성회’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용문산기도원(경북 김천시, 원장 : 최범선 목사)에서 총 9회의 집회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최고조를 이루던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천시 용문산기도원에는 준비위원들과 스텝을 중심으로 한 개회예배에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했으며 해가 갈수록 참여율이 점점 저조해져 가는 난기류에 노심초사하던 예상을 뒤엎었다. 매 집회마다 원근각지의 삼남연회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으며 이번 대성회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은혜 가득한 집회가 되었다.
첫 날 열린 개회 예배는 이원목 목사(경주교회, 삼남연회 부흥단 부단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삼남연회 박준선 감독이 [성령을 회복하라. (행2:1-4)]는 주제로 설교를 시작했다.
이어진 집회에는 최신성 목사(계산중앙교회 담임), 김종필 감독 (중앙연회 감독), 곽춘식 목사(인천대은교회 담임)가 주 설교자로 나서 말씀을 전하였다.
최신성 목사(계산중앙교회)는 ‘사람이 세워놓은 계획보다 하나님의 꿈을 향하여 기도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기도하자!’라고 권면하였으며, 김종필 감독(중앙연회 감독)은 ‘부르심이 축복임을 깨닫고 마른 뼈가 살아나 춤추는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함께 기도하기’를 강조했다.
곽춘식 목사(인천대은교회)는 ‘성령 충만을 받는 비결은 예수 이름으로 구하는 사람,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며 ‘스스로 세워놓은 가치와 기준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자! ’라고 말했다.
성령으로 충만했던 2박 3일간의 연합대성회는 은혜 속에 긴 여정을 마쳤으며 참석한 성도들 모두 뜨거운 성령의 불씨를 가슴에 품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한편, 용문산 기도원은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민족 유월정 대성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김정석 감독 (기독교 대한 감리회 감독), 나서영 목사 (용문산 기도원장), 허봉랑 선교사(미국 라운드락 교회), 유덕식 목사( 예장대신 증경총회장) 등 11명의 설교자들이 초대되어 은혜 넘치는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 삼남연회 감독 / 박 준 선 목사 (울산 반석교회) 인터뷰 ]
25년 삼남연회가 주최하고 삼남연회 부흥단에서 주관하는 ‘한국 개신교 전래 140주년 기념 하디 성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수십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다시 용문산 기도원에 모였습니다. 은혜를 사모하며,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며, 권능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기를 사모하며 이 산에 올랐습니다. 신앙의 선배들이 기도하며 은혜를 받았던 신앙 훈련의 도장에 오늘 우리들이 모였습니다. 오래전 이곳에 임하였던 그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오늘 재현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시간이 남아서 온 것 아닙니다. 할 일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단지 은혜를 받으러 왔습니다. 이 성회가 나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전환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산에 올라 올 때의 삶의 문제는 해결받고, 병마는 치료되고, 미지근한 신앙이 뜨거워지고, 확신 없는 신앙이 하나님을 만나고 확신에 거하는 믿음으로 변화되어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적 기쁨으로 충만케 되어 이 산을 내려가게 되는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삼남연회 부흥단장 / 신 혁 수 목사 인터뷰 ]
감리교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가운데 『2025 영적 각성 연합대성회』를 용문산기도원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그 첫사랑을 회복해야 할 때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상은 급속히 변했고 교회의 모습도, 성도의 삶도 이전과는 다른 흐름 속에 놓여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성령의 불을 사모하며, 다시 영적으로 깨어나 사명을 새롭게 붙들고자 이 성회에 모였습니다. 주제로 “내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0:10)”라는 말씀을 붙들고 진정으로 영적으로 각성되는 집회가 되기를 사모합니다. 삼남연회 부흥단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부흥과 회복, 치유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자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기도로 이 사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이번 연합 대성회에 함께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성령의 새바람을 경험하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부흥의 불씨로 다시 일어서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용문산 기도원장/ 최범선 목사 인터뷰 ]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가 주최하고, 삼남연회 부흥전도단이 주관한 “2025년 영적각성 연합대성회”를 이곳 용문산기도원에서 은혜중에 마치게 됨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곳에 함께하여 주신 박준선 감독님과 신혁수 부흥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1940년 세워진 용문산기도원이기에 시설이 노후 되어 찾아오신 분들께 불편함이 있으셨을텐데도 많이 좋아졌다 평가해 주시고, 기쁨으로 모든 시설을 이용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식사도 우리 나름 기도하며 최선을 준비를 하였는데 드실 때 마다 맛있다, 고맙다 말씀하시며 잘 드셔 주셔서 고맙습니다. 용문산기도원은 한국전쟁 이후 “한민족 유월절성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증거하는 일에 쓰임 받았습니다. 유월절이 유대인의 애굽으로부터의 하나님의 은혜를 이룬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듯, 8월 15일 광복절도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해방이기에 8.15 광복절은 “한민족의 유월절”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년 8월 15일이 있는 주간에는 성회로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이어 왔습니다. 금년에도 8월 11일 월요일부터 8월 15일 금요일까지 “2025년 한민족 유월절성회”로 모입니다. 이제 모든 감리회 성도들도 이 성회에 오셔서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성령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