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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회, 덕산제일교회, 김만오 목사 은퇴 및 백승현 목사 담임취임 감사예배 성료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07-28 11:36:10
  • 수정 2025-07-31 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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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성된 발자취, 소명의 새 출발"… 지역과 교회를 위한 사명의 바통을 이어가다

[정론타임즈=원혜영 ]

축하하며 찬하하며 안아주는 모습

 기독교대한감리회 덕산제일교회(진천군 덕산읍)는 2025년 7월 27일(주일) 오후 4시, 은퇴찬하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며 김만오 원로목사의 사역을 기리고, 새로운 담임목사 백승현 목사의 부임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두 부로 나뉘어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부 은퇴 찬하 예배는 충북연회 총무 이재훈 목사의 집례로 시작되었으며, 허준영(충북감신동문회장) 목사의 기도와 함께 마태복음 25장 21절의 성경 말씀 봉독이 이어졌다. 덕산제일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후에는 충북연회 백종준 감독이 ‘충성된 발자취, 소명의 새 출발’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집례 이재훈 목사 

기도 허준영 목사

특별찬양 덕산제일교회찬양대

말씀선포 백종준 감독

백 감독은 설교에서 “김만오 목사님의 지난 40여 년의 사역은 작은 일에도 충성한 종의 모범이었다”며 “이제는 그 믿음의 유산 위에 새로운 세대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은퇴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며,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쉼이 없다”고 당부했다.


소개영상중 젊은시절 김만오목사

축사 안정균 목사 격려사 강석근 원로목사

격려사 김옥자 사모

김만오 원로목사

김만오목사 소개 이어 영상으로 소개된 김만오 목사의 약력은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1983년부터 사역을 시작해 덕산제일교회를 개척하고, 2025년 정년 은퇴까지 교회를 헌신적으로 섬긴 그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안정균(제12대 감독)목사의 축사와 강석근(진천제일교회원로)목사와 김옥자(고 김경배목사)사모의 격려사를 통한 지금까지의 수고와 헌신에 따뜻한 위로와 찬하에 이어 공로패와 꽃다발 전달, 김만오 목사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며 은퇴 찬하 예배는 큰 박수 속에 마무리되었다.

2부 집례 주종범 감리사

기도 이찬우 목사

은퇴목사와 취임목사

축하 워십공연

축하밴드찬양

축하찬양 고성현 집사

  이후 이어진 2부 담임목사 취임 예배는 진천지방 주종범 감리사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직전 감리사 이찬우 목사의 기도 후 백승현 목사의 담임목사 소개와 함께 취임문답이 엄숙히 이루어졌다. 백 목사는 “경건한 생활로 본이 되며, 말씀과 성례로 충실히 사역하겠다”며 강한 서약으로 공동체 앞에 첫걸음을 내디뎠고, 성도들 또한 한 목소리로 그를 섬기기로 서약하며 따뜻하게 맞이했다.

 ONE WAY 학생부와 청년부의 워십과 밴드 찬양, 계룡시합창단 지휘자 고성현 집사의 인도로 드려진 특별찬양은 예배의 감동을 더했고, 조기형(제11대 감독)목사과 문성오(충북협성동문회장) 목사의 축사와 격려사도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종오(사회평신도협동총무 및 덕산제일교회 장로)장로는 광고를 통해 덕산교회의 새출발을 축하하려 원근각지에서 찾아준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마지막으로 백종준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은혜롭게 마무리되었다.

축사 조기형 목사

격려사 문성오 목사

꽃다발전달

담임목사 인사

광고 이종오 장로

축도 백종준 감독

 행사에 참석한 성도들과 지역 인사들은 예배 이후 소예배실과 아가페홀 등에서 식사와 교제를 나누며, 교회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회 측은 “이번 감사예배는 한 세대의 믿음을 기억하고, 또 다른 세대가 그 사명을 이어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많은 기도와 사랑으로 덕산제일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덕산제일교회 / 충북 진천군 덕산읍 용몽로 42-30 / ☎ 043-537-9999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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