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이상섭]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교회학교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교회학교 교사대회가 7월 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수원제일교회(담임목사 박성영)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꿈을 만드는 교회학교(행 2:17)’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경기연회 전역의 교회학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과 사명을 재확인하고, 교육 사역의 길을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깊은 의미의 시간이었다.
대회는 리조이스 찬양단의 오프닝찬양으로 시작되어 개회예배 및 근속교사 시상,주제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예배는 조용한 기도와 찬송 505장(온세상 위하여)으로 시작되었으며, 김광호권사(수원팔달지방교회학교 회장)의 기도,김성수장로(화성동지방교회학교 회장)의 성경봉독,드림키즈 중창단(군포 산본교회)의 특별 찬양후에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이 “교사는 사명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 감독은 “교회학교는 하나님의 꿈을 심는 신앙의 터전이며, 교사는 그 꿈을 현실로 인도하는 사명자”라며 “주일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사 여러분의 헌신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지켜내는 거룩한 일이며 사명자는 하나님이 부르시고 맡기신 소명의 길이다. 사명을 감당하려면 적은일에나 큰일에나 언제나 충성하고,끝까지 충성하며 고난도 감수하며 가야한다.그러나 그 모든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감당해 나가야 한다" 라는 취지의 설교말씀을 전하였다.
이어서 '25년 근속교사' 지옥순권사(동탄지방,동탄교회)를 비롯한 25년 장기근속 교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이성우목사(경기연회 교육부 위원장),맹익재장로(교회학교 전국연합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경기연회 교회학교연합회장 엄구용 장로의 인사 및 참석 내빈소개, 참석한 경기연회 평신도 단체장들이 함께 인사하고 총무 진현기 장로의 광고후, 김순주감리사(수원팔달지방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준비 찬양
사회 진현기장로(준비위원장)
기도 김광호권사(팔달지방회장)
성경봉독 박성수장로(화성동지방회장)
설교 서인석 경기연회감독
격려사 이성우목사(경기연회 교육부위원장)
격려사 맹익재장로(교회학교 전국연합회장)
회장인사 엄구용장로
축도 김순주감리사(수원팔달지방회)
두 개의 강연, 하나의 방향성
강의는 두 강사에 의해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의는 수원제일교회 박성영 목사가 맡아 교사란 AI시대에도 대체가 어려운 직종으로 교회교육의 실천적 지침과 교사의 영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나는 어떤교사인가" 를 화두로 가르치는 자의 분명한 비전보다 성과위주의 풍조에 영합함을 우려하며 학생들의 결에 맞는 교육을 지향해야 함을 강조하며 교사 스스로의 삶으로 보여 주고 학생들을 세워가야 한다고 하는 교회학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한올교회 이성재 목사는 다음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강연하며, “아이들의 언어와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교사의 첫걸음”이라며 마음을 나누는 대화법과 실제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두 강연 모두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내용으로 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강의 후에는 짧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주제강연1 박성영목사 (수원제일교회)
주제강연2 이성재목사(한올교회)
리조이스찬양단, 군포 산본교회 드림키즈 중창단,사강교회 샬롬 워십팀 공연
대회 시작과 후반부에는 리조이스 찬양단( 단장 문미순 목사 )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찬양과 율동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로 장식되었고
군포산본교회 드림키즈중창단의 찬양,주제강연 시간 전 사강교회 샬롬워십팀의 공연은 교회학교 교사들의 수고를 하나님이 반드시 기억하신다는 의미로 참석자들에게 쉼과 회복을 선사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리조이스 찬양단
드림키즈중창단(군포산본교회)
샬롬 워십팀(사강교회)
감사와 결단, 그리고 나아감
이번 대회를 주최한 교회학교 경기연회연합회는 감리교회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핵심 조직으로, 연회 산하 각 지방 및 지역 교회학교와 연대하여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도 다양한 교육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사대회는 연합회 회장 엄구용 장로를 중심으로 기획·진행되었으며, 경기연회 본부, 교회학교전국연합회, 경기연회감리사협의회, 경기연회남선교회, 여선교회, 청장년선교회, 장로회, 여장로회 등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특히 경기연회 여선교회장 이성희장로는 여선교회를 대표하여 발전 후원금을 전달하여 참석한 교사들과 관계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
대회 말미에 연합회는 “교사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되새기며, 각 교회로 돌아가 더 큰 사명으로 섬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교사 대회에 참석한 연회 관계자들은 “교회학교 교사들이야말로 교회의 앞날을 지탱하는 숨은 기둥들”이라며, “이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 세대의 꿈을 품은 교회학교, 그 중심에 교사들이 있습니다.”
2025년 교사 대회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었다. 교사의 사명과 꿈,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함께 나눈 은혜의 시간이었다.
경기연회 평신도 단체장
후원금전달 여선교회 경기연회연합회장
25년장기근속교사 대표수상 지옥순권사(동탄교회)
25년 장기근속교사 수상자 일동
행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