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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리멤버 1885’ 숭의교회에서 개최..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06-21 09:31:16
  • 수정 2025-06-21 10: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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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연횐, 이선목 목사(숭의교회) 작사.작곡한 곡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려..

[정론타임즈=원혜영 ]

기아대책 박재범 부문장

기도 정일량 목사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리멤버 1885’가 지난 6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인천 숭의교회( 이선목 목사)에서 은혜롭게 개최됐다. 본 콘서트는 인천찬양사역자연합회 주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마련되었으며, 성주재단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후원했다.

 행사는 이선목 목사의 환영 인사와 기아대책 박재범 부문장의 소개 인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정일량 목사의 개회 기도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찬양의 장이 시작됐다.

채한성

채한성 

언더우드 역

언더우드 부인역

아펜젤러 언더우드 뮤직드라마

이선목 목사

이선목 목사와 두 아들과 함께 

필그림기타

필그림 앙상블

 첫 순서로 채한성 음악감독이 주제곡 ‘1885 리멤버’를 열창하며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이어진 ‘내가 주의 선을 떠나 어다로 가나’에서는 1885년 복음을 들고 조선 땅에 발을 디딘 선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감동적인 무대는 작곡가 조환곤이 구성한 뮤직드라마로 이어졌다.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조명한 이 무대에서는, 물에 빠진 소녀를 구하다 순직한 아펜젤러(43세)의 숭고한 죽음과, 조선 땅에 묻히기를 바랐던 언더우드의 유언이 노래로 표현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이선목 목사는 ‘제물포 순례길’을 부르며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회고했고, 두 아들과 함께한 찬양 ‘교회 가는 길’은 관객들과 하나 되어 주님을 찬양하는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필그림 앙상블의 김종문 집사가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을 찬양하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고, 이어진 앙상블의 합창이 큰 기쁨과 감격을 전했다. 모든 참석자들은 함께 주제곡 ‘리멤버 1885’를 부르며 콘서트를 마무리했고, 폐회 기도는 이현종 목사의 기도로 은혜로운 콘서트를 마쳤다.

수어 통역사

피날레 찬양 "리멤버 1885"

함께 찬양하는 청중

마침 기도 이현종 목사


 이번 콘서트는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복음의 불씨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의 자리가 되었고, 선교사와 목사의 자녀들이 함께 출연하면서 시대를 잇는 기억에 남을 콘서트가 되었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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