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청주지역에서 다시 힘차게 시작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주서지방, 청주남지방, 청주북지방 등 3개 지방이 연합해 교육부 주최, 청주서지방 주관으로 지난 6월 14일(토) 좋은교회(담임 정재원 목사)에서 2025년도 교사강습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10시부터 신대철 목사의 진행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개회예배는 청주북지방 교육부총무 이명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청주남지방 교육부총무 이창덕 목사가 대표기도를 통해 교사들의 거룩한 부르심과 헌신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오리엔테이션 진행 신대철 목사
정재원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중단되었던 강습회가 다시 열리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청주지역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좋은교회가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데 대한 기쁨을 나눴다.
이어 청주서지방 이천국 감리사는 참석한 모든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청주북지방 호은기 감리사는 ‘믿음으로’라는 주제로 히브리서 6장 11절을 본문 삼아 말씀을 전했다. 그는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교사들이 믿음의 본이 될 때 다음세대도 믿음으로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아, 유치부 공과 강사 정진경 목사
초등부 공과 강사 최영락 목사
윺동 윤성란 강사 영아·유치부는 정진경 목사, 초등부는 최영락 목사가 각각 강사로 나서 공과1과 공과2를 강의했고, 찬양율동 강사 윤성란의 인도로 여름성경학교 찬양과 율동을 배우는 시간이 열려,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점심은 좋은교회에서 정성껏 제공하며 교사들을 섬겼다.
마지막 순서로는 신대철 목사의 인도로 교사기도회가 진행됐다. 그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 속에서도 교사들의 헌신을 통해 다시금 다음세대가 세워지기를 소망한다”며 참가자들과 함께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 청주서지방 교육부총무 김영수 목사의 마침기도로 이날 모든 일정이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기도회 인도 신대철 목사
마침기도 김영수 목사 이번 강습회에는 청주지역 20개 교회에서 113명, 청주 외 지역 5개 교회에서 25명이 참석해 총 25개 교회, 138명이 등록했다. 이번 강습회를 계기로 청주지역에서는 여름성경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