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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로회전국연합회, 2025년 1일 수련회 개최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06-16 21: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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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감사로 드리는 열매” 주제로,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함께 어우러져..

[정론타임즈=원혜영 ]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남궁영숙)는 2025년 6월 16일(월) 오전 11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광림수도원에서 ‘사랑과 감사로 드리는 열매’라는 주제로 1일 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전국의 여장로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예배와 기도, 찬양과 간증을 통해 영적 재충전을 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수련회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이미원 장로(충청연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옥진 장로(서울남연회 회장)의 기도, 오명화 장로(중앙연회 회장)의 성경봉독, 여장로회 찬양단의 특별찬양이 순서대로 이어졌다.

 말씀은 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요한복음 21장 8~9절을 본문으로 “새로운 인생을 원한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김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디베랴 호숫가에서 제자들을 찾아오셨을 때 제자들이 처음에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음을 상기시키며,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분을 인지하고 응답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세 번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는 장면을 통해, 이는 과거의 자신을 직면하고, 연약함을 토로하고회복시키는 질문이자 사명의 회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으로 사명을 새롭게 부여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인생을 주님께 맡기고 응답할 때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자심 장로(재정위원장)의 헌금기도와 중부연회 임원단의 헌금찬양, 남궁영숙 장로(전국연합회 회장)의 인사와 내빈소개, 그리고 평화통일 기도의 집을 위한 성금 전달이 있었으며, 김명자 장로(총무)의 광고 후 김학중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가 마무리되었다.

 2부 순서로는 서울남연회 베다니 워십팀의 찬양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가 이어졌다. 김인숙 장로(서울연회 회장), 노인자 장로(중부연회 회장), 권현희 장로(동부연회 회장)가 나라와 민족, 감리교단과 교회, 여장로회 부흥과 사명을 위한 기도를 인도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뜨거운 중보의 시간을 가졌다.

 3부는 찬양과 간증의 시간으로, 정득희 장로(경기연회 회장)의 기도와 임율라 장로(삼남연회 회장)의 성경봉독 후, 찬양사역자 이정림 전도사가 말씀과 간증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은혜를 나누었다.

 여장로회전국연합회는 오는 7월 6일(주일)부터 18일(금)까지 탄자니아 치폰지교회 봉헌예배 및 보건소 개원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어 9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는 제주도에서 영성수련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1일 수련회를 통해 여장로회원들은 다시금 사랑과 감사의 열매를 맺는 삶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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