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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선교사지원자 본부집중훈련, 광림수도원서 개최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06-16 19: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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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선교를 위한 영적 무장과 실질적 훈련의 장 열려..

[정론타임즈=원혜영 ]

 2025년 감리회 선교사지원자 본부집중훈련이 지난 6월 10일(화) 오후 1시, 경기도 광림수도원에서 시작되어 18일(수) 정오까지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총 44명의 선교사지원자가 참석하여, 세계선교를 위한 영적 훈련과 실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매일 아침에는 오태현 목사(의정부제일교회), 박상철 목사(세계선교정책부 부장), 박광진 목사(분원교회)가 인도하는 아침기도회로 하루를 시작하며, 조재진 목사(산곡교회), 이영태 목사(성현교회), 이상수 목사(동해교회), 최태수 목사(영등포중앙교회)가 이끄는 영성집회를 통해 깊은 은혜와 도전을 나누고 있다.

 ‘세계를 품는 기도회’ 강의에서는 선교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고 있다. 강연희 목사는 감리회 파송 선교사의 사역 유형에 대해 소개했고, 김재희 선교사는 ‘선교와 문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김화순 목사는 ‘선교사를 지원하는 나는 누구인가’를, 엄주연 박사는 ‘현대선교 전략론’ 및 ‘선교사역 철학과 전략 실습’을 통해 선교사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왔다.

  황병배(총무) 목사

100년 기도운동 소개

100년 기도운동 소개 중 기도

각국 나라 선교사 방문

 박상철(세계선교정책부장) 목사

 이어 황병배 총무는 감리교 선교의 미래 방향과 정책을 설명하고, 노성천 선교사는 ‘New Target 2030’을 중심으로 세계선교와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김태영 선교사는 초기 선교지 적응 방법을, 강미란 본부장은 선교사의 위기관리 방안을 다루었으며, 조샘 선교사는 변화하는 선교 환경 속 변하지 않는 복음의 중요성을 전했다. 아울러 강동진 목사는 비즈니스 미션으로서 농업공동체 선교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선배 선교사에게 듣는다’ 프로그램을 통해 장성호 선교사는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본 삼겹줄 이슬람선교’, 전재덕 선교사는 ‘공산권 쿠바선교’, 신동헌 선교사는 ‘아프리카 선교’, 원정하 선교사는 ‘힌두권 선교 이해’에 대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나누었다.


 박상철 부장의 세계선교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문희인 부장이 선교사의 인준과 파송, 행정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김학수 부장은 선교사 후원과 복지제도에 대한 안내를 맡았다.

 협력 기관과의 연계 활동도 소개됐다. 김형원 본부장(이슬람연구원), 이승호 후원회장(MK장학재단), 이상훈 센터장(아펜젤러세계선교센터), 추연복 부장(감리교 은급부), 이영태 회장(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 등이 기관 사역 및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안산M센터

안산M센터


안산M센터

안산M센터

 특히 지난 15일(주일)에는 훈련 참가자들이 안산 온누리 M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역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 센터는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태국, 인도, 미얀마, 필리핀, 파키스탄, 몽골, 네팔,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23개국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료 의료 진료, 법률 상담, 다문화 자녀를 위한 지역 아동센터도 운영 중이다.

본부 선교국 이번 본부집중훈련은 영성과 실무, 정책과 협력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 선교사역 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혜영 기자 (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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