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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앙과 직제위원회 개회예배 및 기도서 출간 관련 회의 열려..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05-24 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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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타임즈=원혜영 ]회의중

 2025년 5월 23일(금) 오전 11시 이천중앙교회(김종필 감독)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앙과 직제위원회 개회예배 및 회의가 열렸다. 

 1부 개회예배에서는 한석문 목사가 집례를 맡았다. 예배 전 찬양으로 '우리의 만남 속에'라는 찬송을 부르고, 묵상은 '시편 100편 1~5절' 말씀을, 침묵의 순서를 갖고, 개회찬송으로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찬송을 부르고, 예배로의 부름을 사회자와 회중이 함께 교독하였다. 기원의 순서도 사회자와 회중이 함께 교독하며 영광송으로는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찬송하고 박온순 목사가 기도를 드리고, 성경봉독을 하고 김종필 감독의 설교가 있었다. 

 김종필 감독은 고린도후서 5장 20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화목"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화목이라는 말은 싸움이나 우정의 파열 등에서 조정하는 의미가 있는데, 죄라는 것은 화목과 반대로 분열과 갈등을 만들어내지만 하나님 말씀은 화목을 말한다. 죄로 인한 파괴로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인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하나님께서 하늘 보좌를 내려놓고 내려와서 십자가에 직접 죽으심으로 화목하게 하신 것은 그만큼 화목을 원하셨던 것이다. 첫째, 우리는하나님과 먼저 화목해야 한다.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하며 세상에서 화목을 외칠 수는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 부터 남을 알 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목 된 모든 에너지는 하나님께서 나왔음을(고린도후서 5장 18절) 알 수 있다. 신앙과 직제위원회를 통하여 우리의 성숙하지 못한 부분을 통로로서 제대로 만들어서 하나님의 에너지를 전달하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둘째, 수평적으로도 화목을 이뤄야하는데, 사랑(데살로니가전서 5장 13절)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 신앙과 직제 위원들은 외치는 자들이 바르게 외칠 수 있도록 영적인 에너지를 통로가 되어 공급해 주는 자들일 것이다. 각자의 개성은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마음이 하나가 되는  통일성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을 하는 자라는 의미에 중요한 직책인 것이다. 끝으로, 창세기의 1~6장까지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보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이 반복되다가 '한탄하고 금심하사 쓰러버려야'겠다는 내용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희망은 노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더라'라는 것으로 노아는 하나님의 눈에 띄인 자다. 우리는 노아 같은 자녀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희망을 걸만한 사람들이 되어 노아가 방주를 꿋꿋이 만들어 나가듯이 귀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권면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후 폐회찬송은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를 찬양하고 평화의 인사로 사회자와 회중이 교독을 하고 나인선교수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사회 한석문 목사

기도 박온순 목사

말씀 김종필 감독

축도 나인선 교수 2부 회의에서는 생애 주기별 기도서 출간을 앞두고 기도서 내용과 집필진 선정과 시기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회의 진행은 박행신 목사가 이끌었으며, 나인선 교수는 참고도서를 준비하였고, 앞전에 있었던 화상회의를 통해 도출된 전체적 개요를 바탕으로 세분화 작업과 단어 선택 등을 살펴보았다. 특별히 오늘 다룰 내용은 출판을 하기위한 집필진 선택, 목차 형식과 내용, 출판사와의 전개과정 준비, 위원회에 위원 보강의 문제 등을 다뤘다.

 회의 결과, 출판될 도서가 예배서가 아닌 생애 주기별 기도서라는 내용을 담은 기도서로서 가제목이 정해졌으며, 인생의 탄생으로 부터 성장, 일상과 통과의례, 교회력 관련기도 및 세상을 떠나 본향으로 향하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순간에 평신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도문을 만들 것이지만,  목회자도 참고할 수 있는 기도문집이 될 것이다.

 기독교 내에서 뿐아니라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단어나 이슈를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뤄졌고 기독교적으로 순화시킬 수 있는 노력이 이뤄져야 하고 가편집본을 출간하여 피드백을 받아보는 방식이 있어야 할 것으로 결정되었다.

 다음 회의를 준비하며 집필진 섭외와 원고 마감에 대한 부분도 논의하고 마무리 되었다. 김종필 위원장은 빠른 출간도 중요하지만 감리교단의 기도문집이 되는 것인 만큼 제대로 된 기도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신중하고도 집중해서 임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박행신 목사 

김정수 목사

유홍근 목사

정명성 목사

원혜영 기자 (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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