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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감독회장, 전국 임원 정책 세미나 개최로 하나 된 감리교회를 이끌다.
  • 이상섭,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05-23 15:32:21
  • 수정 2025-05-23 17: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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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기도로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라”
  • "The World is My Parish! 전도를 통한 교회의 회복과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 웨슬리전도학교"

[정론타임즈=이상섭, 원혜영 ]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주최로 “전국 임원정책세미나”가 ‘희망, 도약, 동행,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 된 감리교회‘란 슬로건으로 2025년 5월 15일(목)~16일(금)까지 이틀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국 임원정책세미나는 각(220개 지방) 지방회 감리사와 3부 총무들이 참석하여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고, 김정석 감독회장을 비롯하여 10개 연회 감독과 임원들까지 총 700여명에 이르는 감리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인만큼 감리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준비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첫 날 일정에는 행정기획실 주관으로 시작예배를 드렸으며, 각 부서별 모임(감리사/선교/교육/사평부 총무)을 본부 임원이 강사가 되어 본부 각 국의 주요 정책을 보고하며 협조를 요청했으며, 백용현(대전한빛교회) 목사가 100년 기도운동 본부의 본부장이되어 “100년 기도로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라”라는 주제로 기도운동 설명 및 안내를 했으며, 이현식(진관교회) 목사가 전도운동 설명 및 안내를 맡아 진행하였다. 

 

둘째 날 아침에는 사회평신도국 주관로 아침기도회를 하였으며, 특별히, ‘미스바성회’(삼상 7:5~6)를 기억하면서 모든 참석자들이 나라와 민족, 감리교회를 위해 아침 금식을 하며 기도하였고, 감독 주관의 각 연회별 모임을 가졌다.

 

 마침예배에는 선교국 주관으로 황규진 감독이 “충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으며, 연회별 참석률과 참여도를 체크하여 가장 우수한 연회인 경기연회에게 김정석 감독회장이 직접 시상하였으며, 우광성 감독의 축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시작예배 설교(‘복음 중의 복음’(요 3:16~21))를 통해, 교회의 거룩성이 사라져 세속화되버린 교회의 실태를 바라보고 기독교의 본질인 복음의 능력이 다시 일어나야 하며 그것을 위해 정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호소하였다. 또한, 혼란한 감리교회의 역사 속에서 교인 수의 급락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일을 기억하며 앞으로 교회마다 다양한 변화를 통해 회복을 향해 나가야하고, 신앙을 굳건히 하고 전도에 집중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힘있게 언급했다. 이번 임원정책세미나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할 때에 연회와 지방회에서도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이현식 목사는 감리회에는 전도운동본부가 있고 이를 통해 전도를 해 나갈 생각이고 선교국 내에 있는 웨슬리전도학교의 활동을 소개하고 홈페이지에 있는 모든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활용을 부탁하였다. 

 또한 선택자로 하여금 생각(=프레임)을 바꾸는 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와 도전 이끌어내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도를 바라보는 프레임을 바꾸게 하는 빛나는 C가 되자”라고 강조하였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백용현 목사는 새로운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한 100년 기도 운동에 대해‘새로운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한 100년 기도운동 100년 기도 Q & A’를 통해 설명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염려하기보다 함께 기도하며 희망을 말하고, 이미 새로원진 감리교회를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 많은 교회가 참여하여 “100년기도운동 1시간 기도문”통해 기도하며 함께 기도로 감리교회를 새롭게 꿈꾸자고 언급했다.

 

마침예배에서 황규진 감독은 우리 모두는 주님의 뜻에 따라서 충성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고린도전서를 통해 바울은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밝히고 있는데, 바울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고 여겼다. 죽을 때까지 일을 하는 그리스도의 노예라는 의미이다.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나를 부르시고 택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의 모든 것을 다해 충성해야 할 것이다. 분명한 소명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양보하더라도 끝까지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복음일 것이다. 그것을 지키는 일에 부름받은 것에 대한 소명감을 분명히 붙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교회를 보살피고, 교회를 세워가고,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 교단이 내게 해준 것을 따지기 보다 교회를 살피는 일이 우리의 본분임을 기억할 때 충성된 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지 말고 임원세미나 후 삶의 목회현장에서 충성된 종이 되시기를 축원하다며 은혜로운 말씀을 전하였다. 

 

원혜영 기자 (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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