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연회, "원로목사 위로회" 개최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5-05-02 21:32:42
기사수정
  • 2025년 첫번째 원로목사 위로회는 영동감리교회에서..

[정론타임즈=원혜영 ]

예배후 서로 인사하는 회원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원로목사 위로회가  2025년 5월 2일(금) 오전 11시 영동감리교회(백종준 감독)에서 충북연회본부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사회 이재훈 목사

기도 최민용 목사

말씀선포 백종준 감독

감사인사 김경태 원로목사

축도 박준민 원로목사

 1부 감사예배에는 이재훈(연회총무)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찬송가 338장을 부른 후, 감리회신앙고백을 교독하였다. 최민용(감리사) 목사가 기도했고, 역대상 29장 10~14절의 말씀과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백종준 감독의 말씀선포가 있었다. 

 백종준 감독은 먼 곳 충북연회 끝자락 영동까지 오시느라 수고많으셨다는 인사로 시작하였다. 우리는 위대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보면서 업적이 될 만한 일들을 기억하지만, 그 뒷면에는 고통과 눈물이 있고 역경을 이겨내는 시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 우리의 인생에 끝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이 있는데,  첫째로 고통은 끝이 있다. 성경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고통이 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도 요셉도 다윗도 모든 역경의 고난의 시간을 견뎌내고 마침내 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을 누렸던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찾아야 할 것이다. 무언가 성취하고 나면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과오를 범하면 안될 것이다. 모든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기억하고 겸손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는 복은 끝이 있다.  중년이 되면 지적질 하지 말고 이간질 하지말고 자랑질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특별히 그중에서도 자랑질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모든 자랑은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될 줄로 믿는다. 셋째로 인생은 끝이 있다. 목회라는 사명의 수고가 하나님께 칭찬 받을 일이기 때문에 성직자의 직업 만족도가 높다 한다. 우리의 길이 힘들어도 스스로 만족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만족하는 것이 참  복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알면 참을 수 있다. 결과를 알면 소망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미래에 대한 소망을 예측하면서 산다. 다윗은 이 땅의 삶이 그림자와 같다고 고백한다.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를 천국을 바라보며 감수 할 수 있는 것이다. 존경하는 원로 목사님들이 다시 한번 인생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을 통해서 위로와 소망과 사명의 자리를 잘 감당해 나가시기를 축원한다며 말씀을 전했다. 

  이재훈(연회총무) 목사의 환영인사와 광고 후, 김경태 원로목사(원로목사회 회장)는 "이렇게 원로목사를 초청해 주셔서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백 감독님과 영동교회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목사님들을 지난 12월에 뵈었는데,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이렇게 뵙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임원들이 모여  의논하였는데,  삶이 움틀 수 있는 건강식품을 전해 주기로 했으니, 삶에 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7월에 모일 때는 더욱 얼굴이 빛나는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찬송가 446장을 부른 후 박준민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식사와 차는 백종준 감독과 영동교회 교우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하였다.

 광고시간을 통하여, 다음 모임을 공지하였다. 2025년 7월 11일(금) 오전 11시 장소는 미정이지만, 단양남, 제천동, 충주서지방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참석한 신입 원로목사는 이용률 목사, 김기순 목사, 김정호 목사이고, 그 외 충북연회 은퇴 원로목사는 서병선 목사, 김만오 목사, 오봉균 목사, 고진욱 목사, 민창근 목사, 김영곤 목사이다.

이용율 원로목사

김기순 원로목사

김정호 원로목사

원혜영 기자 (haeng97a@gmail.com)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