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이상섭 ]
수원목양교회(유태민 담임목사)가 지난 5년여 간 교회 내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흥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교회는 지난해 3명의 신천장로를 세운바 있으며 지난 4.27일 2명의 신천 장로와 1명의 이명 장로를 세워 임직하며, 또한 1명의 장로가 은퇴하는 뜻 깊은 감사 예배를 드렸다.
유태민담임목사가 부임한 이래 교회는 코로나19 여파, 내부 정비 과정 등 교회 안팎의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목회자와 성도들의 인내와 기도로 위기를 극복하며, 교회 공동체는 다시 하나 되어 이전보다 더욱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감동의 열기가 축적되어 한단계 더 큰 부흥을 준비하게 되었다.
신천장로 소개하는 유태민 담임목사
이번 임직예배는 교회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금 회기 연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동탄지방감리사(박종선 감리사)가 주관하여, 수원목양교회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예배의 의미를 더하게 하였다.
이날 임직한 두명의 신천장로와 한명의 이명 장로는 오랜 기간 성실한 섬김과 신앙의 모범을 보여온 이들로, 교회의 중책을 맡아 섬기게 된다.특별히 여장로 한 사람을 신천 장로로 세우게 되어 그 의미를 더하였다.
임직자들은 "하나님과 교회 앞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서약했으며,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와 기도로 이들의 새로운 사역을 축복했다. 담임목사는 “새롭게 세워지는 장로들이 교회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더욱 굳건히 세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권면하였다.
취임선언하는 감리사
신천 김영순 장로 부부
신천 박재훈 장로 부부
이명 백용구 장로 부부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한 장로의 은퇴식도 함께 진행됐다. 은퇴 장로는 수십 년간 목양교회를 위해 충성하며 신앙과 봉사의 본을 남겼다.
또한 은퇴하는 남편의 섬김의 뜻을 이어받아 여장로 로 세움받은 신천 여장로의 남다른 각오와 다짐의 인사를 통하여 더욱 은혜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은퇴장로는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며 살아온 시간들이 가장 큰 복이었다"고 고백하며, 후배 성도들에게 변함 없는 교회를 향한 사랑과 믿음으로 담임목사를 도와 더 큰 부흥을 이루어 갈수 있도록 당부하며 은퇴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은퇴선언하는 감리사
은퇴 장준용 장로 공로패 증정
담임목사는 “교회의 부흥은 외형적 성장보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 성숙에 있다”며 "앞으로 수원목양교회가 예배와 말씀, 사랑과 섬김으로 지역사회와 열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목양교회는 이번 임직 및 은퇴를 계기로 다음과 같은 방향에 더욱 정진할 계획이다.
△ 본질에 충실한 신앙 공동체(예배와 사역)
△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교육과 훈련)
△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명(섬김과 봉사)
△ 선교적 비전을 품은 교회(선교와 전도) 를 향하여 새 각오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임직 및 은퇴장로 소개하는 유태민 담임목사
말씀 전하는 박종선 감리사
대표기도 이진영 장로
격려사 한명석 장로
교회 정진표어
교회 관계자는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며 “주님의 뜻에 따라 온 성도가 하나 되어 부흥을 이루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수원목양교회가 시련을 넘어, 믿음과 사랑으로 새 시대를 열어갈 귀한 걸음을 내디뎠다.
<행사사진>
교인 문답
취임장로 성도대표 세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