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단체사진
협성대학교 신학과 97학번 동기회는 2025년 3월 9일(주일) 부터 14일(금)까지 태국 치앙라이 두란노신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여 축하 및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태(회장/산본감리교회) 목사, 이경석(율목사회복지관 관장) 목사, 김영조(장흥교회) 목사, 김경중(장동교회) 목사, 조성빈(장요교회) 목사, 조영진(은성교회) 목사가 함께 동행하였다.
띠새교회 교인들과 함께
팍훈교회 방문, 지난 수해를 당한 교회
조영진(은성교회)목사 시나이교회 목회자 후원
졸업식과 태국 교회를 위한 섬김으로, 김성태 목사는 졸업식 말씀선포와 산본교회 이름으로 임마누엘교회 우물사역에 후원하였으며, 이경석 목사는 졸업식 축도를 맡았고, 김영조 목사는 졸업식 축사를 맡아 졸업생들을 축복하였으며, 김경중 목사는 띠새교회, 조성빈 목사는 위양라차프리교회에서 영성집회를 인도하였다. 조영진 목사는 은성교회의 이름으로 시나이교회를 후원하며 격려하였다.
두란노신학교는 태국 골든트라이앵글지역에서 사역하는 박은호선교사가 현지목회자를 배출하기 위해 설립한 신학교로 이번이 제3회 졸업식이다.
특별히, 두란노신학교에는 독특한 졸업식 전통이 있는데, 사역을 나가는 전도사들에게 오토바이를 선물하는 것으로 이번 졸업식에는 협성대학교 신학과 97학번 동기회에서 전달하였다.
이날 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는데 분야넷전도사는 싼띠쑥교회와 고아원에서 사역을 하게 되며, 다윗전도사와 빠쌔전도사는 띠새교회에서 사역을 하게 된다.
졸업생일동
졸업식 단체사진
졸업식 선물 증정
띠새교회는 마을의 추장이 죽어 장사를 치르는 중 다시 살아나 교회를 세우게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진 교회로 지난달에야 전기가 들어갈 정도로 오지였으나, 교회가 세워지면서 길이 포장되는 등 교회가 지역 발전 또한 이끌고 있다. 위앙라차프리교회는 골든트라이앵글 선교지의 메인교회로 두란노신학교와 고아원이 함께 있는 교회이다. 이번 영성집회 중 미얀마의 내전 등의 이유로 고아원에 들어온 아이들의 특별찬양이 눈길을 끌었다.
박은호 선교사와 조성빈목사(영성집회)
위앙라차프리교회 보육원생 특별찬양
임마누엘교회 앞에서 협성대학교 신학과 97학번은 현장에서 선교사 사역을 감당하는 박은호 선교사와 현장에 가지는 못했지만 선교헌금을 보내며 함께 후원해준 많은 동기들과 함께 29년 전에 맺은 동기의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다음 졸업식에도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다.
원혜영 기자 (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