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도약을 위한 목회코칭세미나가 지난 3월 6일(목) 서울연회 빛가온교회에서 시작되었다.
목회코칭세미나는 4월 3일(목) 전주, 5월 1일(목) 전남동, 6월 5일(목) 전남서, 7월 1일(화) 군산, 8월(여수광양 리트릿), 9월 4일(목) 군산, 10월 2일(목) 광주, 11월 6일(목) 익산, 12월 4일(목) 빛가온교회에서 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빛가온교회 서길원 목사가 진행하는 ‘성경공부를 통한 제자 양육’ 강의에 이어 조별토의 및 전도 및 목회보고서 점검이 이어졌고, ‘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와 ‘목회컨설팅연구소-MSC’와의 MOU체결식이 있었다.
안효군 감독은 목회코칭세미나에 관하여 “이것은 한 영혼에 대한 사랑 때문에 시작된 세미나라고 생각한다. 한 영혼은 세상적인 차원에서 보면 하나의 개체로 볼 수 있지만, 주님께서 그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여기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가치를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명동의 땅 한 평 가격이 4억 6천만원인데, 한 영혼의 가치가 천하(전 세계)보다 귀하다면 그 한 영혼을 값으로 매긴다면 환산할 수 없는 가격이 나온다.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 호남의 작은 마을에 있는 그 한 영혼, 바로 그 영혼 귀한 줄 알기 때문에 서길원 목사님이 교회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목회코칭세미나’를 통해 작은 교회를 섬기시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고 하였다.
한편 서길원 목사는 이 날 강의를 통해 “저는 가장 힘든 시기를 경험하고 있는 병사들 섬기던 군목 출신이다. 그리고 대전 하늘문교회가 저의 모교회인데, 하늘문교회를 충심으로 섬기고 만 38살에 청양감리교회 담임목사가 되었다. 제가 담임목사가 되었을 때 교인이 150명이었는데, 40개월 만에 800명이 모였다. 중고등학생 4명이 1년 만에 120명으로 부흥하는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
빛가온교회도 마찬가지다. 원래 천 명 출석하던 교회였는데 제가 부임할 때 450명 예배드리고 있었다. 교회가 혼란스럽고 상처가 많았다. 사실 나도 상처가 많다. 형님 두 분 6. 25 때 소천하시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기도하면서 하나님에게 큰 비전을 받고, 하나님의 뜻대로 전도의 바람이 불면서 회복이 되었다. 코로나19 전에 실제 출석교인이 1천 900명대까지 갔었다. 호남특별연회도 마찬가지이다. 교인이 적고 재정이 적다고 하지말고 전도할 사람이 많고 기회가 많다고 외치자.”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