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감 삼남연회 박준선 감독, MCF '부대안전기도회' 주관
  • 박충환 기자
  • 등록 2025-01-24 12:10:35
기사수정
  • -제2작전사령부 무열대교회(담임목사: 이경수 군목)에서 새해 첫 부대안전기도회 열려...


감리교군선교회(이사장 곽주환 목사)에 의하면, 이경수 군목(중령, 서울연회 소속)은 2025년도를 맞이하여 22일(수) 이른 아침에, 제2작전사령부 무열대교회(담임목사 이경수 군목)에서, 박준선 감독(삼남연회)을 초청하여 MCF 회원들과 함께 새해 첫 '부대안전기도회'를 주관하였다.


MCF(Military Christian Fellowship)는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의 모토처럼, MCF의제일 목적은 하나님을 위하여 믿음의 전우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일이다.진중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확신하면서, 전쟁에 대한 트라우마인 두려움과 공포감을 극복하고 승전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


동시에 MCF는 조국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하여 기도할 뿐 아니라, 국가안보에 대한 책임감을 기독군인 스스로 느끼면서 하나님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는 기독군인들로 생활하게 한다.


군에는 14개 지회가 있으며 이를 총괄하는 기구가 KMCF인데, 제2작전사령부를 중심으로 한 영남지회의 활동이 활발하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사령관이 MCF의 고문을 맡아서 이경수 군목의 지도 하에 대구지역교회뿐 아니라 미19지원사령부가 매월 안전기도회를 함께 하고있다.


특별히 이번 조찬예배는 김봉수 장군이 사령관에 부임하여 갖는 첫 안전기도회로서, 박준선 감독의 설교를 통해 '부대안전기원'과 '사기진작도모' 그리고 '군민유대강화'에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기도회는 MCF찬양단의 찬양과 함께, 이용식 MCF부회장의 인도에 따라, 이혁정 MCF회장의 기도와 임원단의 특송이 있은후, 박준선 감독(삼남연회)이 단1:8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을 설교하면서, MCF회원들로 하여금 기독군인의 정체성과 구별됨을 통해 고결한 가치관을 갖도록 독려하였다.



"군군신신민민!

임금은 임금 다워야하고, 신하는 신하 다워야하며, 백성은 백성 다워야 나라가 부강하다!는 말처럼, 우리 기독인들은 '예수믿는 사람답다'는 소리를 들어야 세상에 희망이 있습니다. 


눈썹이 길고! 발바닥이 넓고! 혹에 물이 가득해도! 낙타는 사막에 있지않고 동물원에 있으면 구경거리가 되는 것처럼, 우리는 어디에 있어야 가치가 있을까요?


기독인은 부자가 되고, 출세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다. 진정한 기독인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빛과 소금이 되어야한다는 절박감을 갖지않으면, 유럽교회처럼 몰락하고만다. 


다니엘을 보라! 왕의 포도주를 마시는 특권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바라며 사는 신앙인의 의무를 통해 자신의 가치가 작아지지 않도록, 다음 세 가지에 집중하며 살았다. 

하나. 정체성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에게서 자기의 정체성을 인식하며 사는 것이다. 다니엘이 자신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분명하게 인식한 것처럼, 우리도 자신의 정체성을 예수믿는 사람으로 분명히 하며 살자!


둘. 거룩함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은 거룩해야한다. 거룩함은 구별됨이다. 하나님의 말씀따라 살 때, 세상과 구별되게된다. 


셋. 고결한 가치관을 갖고 살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우리의 인생목적 가치관이 될 순 없지않은가! '정착하는 순간 우리는 망한다!'는 징기스칸의 말을 유념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높은 가치관을 갖고 살자! 


고결함과 구별됨 그리고 고결한 가치관에 우선하여 행동한 다니엘을 높여주신 하나님께서 우리 MCF기독군인들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하실 것입니다"


이경수 군목(제2작사 무열대교회)은 MCF회윈들과 함께 국가와 군인들을 위한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 저희들로 하여금,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숭고한 사명을 감당하고, 북한도발에 단호한 결전태세를 갖추게 하소서.


제2작사와 예하부대 그리고 미19지원사 장병들의 경계작전, 훈련, 부대활동간에 안전하게 하셔서 주워진 과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군종목사와 군종병 그리고 군지원민간성직자를 강건하게 하셔서 군선교사역에 헌신하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게 하소서.


군인가족과 초급간부들에게 가정의 평안과 신신한 믿음을 허락하셔서, 신앙생활을 잘하게 하소서. MCF회원마다 성경적 지혜를 깨닫고 실천하여서 동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있게 하소서"


박준선 감독의 축도 후, 애국가를 부르면서 기도회가 마쳐졌다.


8월에 전역하는 이경수 군목은 감신대와 신학대학원그리고 연세대교육대학원 졸업후 웨슬리신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중이며, 육군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들의 복음전도에 힘쓰기도한 설교자로서 군인교회부흥에 힘쓰는 목회자이다.


박준선 감독은  추운 새벽임에도 100명 이상의 기독장교들이 함께 기도할뿐 아니라, 특송한 MCF들 중에 군사령관을 비롯해 5명의 장군이 함께 한 모습을 보면서, 겸허하게 믿음의 모습을 증거하는  기독군인들과 함께 군선교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였다.


군선교회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2작전사령부의 '부대안전기도회'에 참석하여 설교하고 MCF회원들을 격려한 박준선 감독 그리고 김영민 총무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