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태화복지재단(사무총장: 김태진, 사무국장: 최수진) 시무예배에 참석하여 사도행전 28장 본문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사진제공: 감리교본부>
김정석 감독회장은 새해 사역을 시작하면서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입성했을 때의 상황(복음을 전하기 위해 죄수의 신분으로 멜리데 섬을 떠나 로마로 갔을 때, 로마의 형제들이 사도바울을 맞으러 나온 사건)을 언급하며, "사도바울은 아직도 사랑해야 하는 대상이 있고, 믿음의 동역자가 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마음이었다. 바로 그 마음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채 남아있는 이웃들으로 돌보고 섬겨주시라"고 하였다.
시무예배 후에는 태화복지재단 정재익 부장과 김윤호 대리(빌딩관리부 설비과), 그리고 태화샘솟는집 전재현 관장의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또한 이날 국민은행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에서 ‘학업 중도 탈락’에 놓여있는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지부 이정호 지부장에 의하면, 캄보디아 국경지대의 청소년들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태국으로 불법이주를 하면서 학업을 포기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청소년 인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KB국민은행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장진호 부센터장은 “이번 후원으로 캄보디아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꿈으로 정진하길 바란다.”고 하였고, 태화복지재단 대표이사인 김정석 감독회장은 “청소년 시기는 성인으로 향하는 과도기인만큼 매우 중요한데,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마침으로써 꿈을 이루길 바란다. 그 걸음에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KB국민은행 종로중앙금융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