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회(이사장 곽주환 목사)에 의하면, 연천 지방 상리교회(김승돈 목사)와 중앙연회(김종필 감독)의 장로회원들이 2024년 마지막 토요일(28일)오후에 5사단 신병교육대 상승교회를 방문하여서 '제5회 열쇠찬양경연대회'를 격려하고, 성탄 위문을 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단 본부 열쇠교회와 4개 여단교회(단결, 믿음교회, 횃불미암, 상승), 수색대대 시온교회와 359대대 은혜교회, 그리고 5기갑 866대대 은혜교회 등 총 8개 군인교회가 참석하여서 성탄을 축하하는 찬양경연대회였다.
이 자리에는 사단장 뿐 아니라 참모장, 여단장과 대대장들, 군악대장이 심사위원으로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3시간 이상을 참석함으로 종교 활동이 부대 단결에 얼마나 유익한지를 보여주었다. 연천군수(김덕현)도 참석하면서 군민유대의 돈독함을 보여주었다.
이 행사는 부부 군선교 교역자로 신교대에서 사역하고 있는 문영은 목사의 헌신적인 사역의 결과일 뿐 아니라 사단 군종참모의 남다른 군종 활동의 결과이기도 하다.
개인적 사생활과 인권이 우선시 될 뿐 아니라 종교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의 용사들과 부대 관리를 우선시 하는 간부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하는 일이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단장과 4개 여단 지휘관들 뿐 아니라 300여 용사와 간부 그리고 가족들까지 참여한 행사로는 전군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
이를 가능하게 한 숨은 역할자는 이성안 장로(연천 상거교회)이다. 이 장로는 작년부터 5사단 성탄찬양대회에 필요한 예산 전체를 후원하면서 군선교에 활력을 주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 임마누엘 교회(김정국 목사)는 축사와 함께 음악 장비들을 기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