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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본부, 필리핀 열방선교교회와 MOU체결
  • 박상준 외 편집국
  • 등록 2024-12-07 15:49:59
  • 수정 2024-12-07 16: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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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석 감독회장, 선교지의 자산들이 공적재산으로 인식되길 바란다!


   <사진제공-감리회본부>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12월 4일(수) 오후 4시 필리핀 열방선교교회(이하 ANMC-All Nations Mission Church)에서 선교지 자산의 관리를 위한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MOU는 "선교지 자산의 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에 관해 준수할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감에서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였고, 황병배 선교국 총무가 배석하였다. ANMC에서는 후원단체 대표 정재춘 목사(성환교회, 박연용 선교사 파송)와 법인 대표 박연용 선교사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 문구 작성을 비롯한 실무적인 준비는 기감 선교국 세계선교정책부 이강희 부장과 박연용 선교사가 맡았다.


이번 체결식에는 충청연회 박인호 감독과 감신대 총동문회장 김필수 목사(군산비전교회, 호남특별연회 직전감독)를 비롯해 감신대 장성배 교수, 아펜젤러세계선교센터장 이상훈 목사, 감리회세계선교협의회 총무 이동성 목사, 행정기획실 기획홍보부 황기수 부장이 함께했다. 또 ANMC 대학생 기숙사를 헌납한 부산 온누리교회 박성수 목사 등이 참석하였다. 


체결식은 감리회본부 행정기획실 기획홍보부 황기수 부장의 사회로 시작해 서명자들을 소개한 후 박연용 선교사가 ANMC 사역과 체결식이 갖는 의미에 관해 설명하고 함께한 모든 이들을 소개했다. 이어 정채춘 목사, 박인호 감독, 김필수 목사, 김정석 감독회장 순으로 인사말을 전한 후 김정석 감독회장과 정재춘 목사, 박연용 선교사가 대표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것으로 마쳤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선교사들이 땀 흘려 만든 귀한 선교지의 자산들이 공적재산, 곧 공공재산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라며 “이제까지 이런 자리가 없었다. 선교 초기의 열정적인 사역으로 맺은 열매들(자산)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져버린(사적 소유) 사례가 많았다.”고 하였다.

양해각서에 표기된 선교지의 자산 소유와 관리, 유지 원칙은 아래와 같다.


자산 소유, 관리, 유지 원칙

1. 선교지 자산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산하에 두며 선교지 특성상 열방선교교회가 관리하나 선교사 개인이나 단체가 임의로 처분, 정리, 매각, 증여, 교환하는 것을 금지한다.

2. 선교지 자산과 관련하여 변경사항이 발생될 시에는 선교국과 열방선교교회 그리고 후원단체의 협의하에 처리토록 한다. 

3. 선교지 자산의 유지 보수는 열방선교교회가 담당하되, 필요한 경우 선교국과 열방선교교회 그리고 후원단체 삼자가 공동책임을 기반으로 자산의 가치를 보호하고 증대하는 데 힘쓴다.

<감신대 총동문 회장 김필수 감독>
<후원단체 대표 정재춘 목사>
<충청연회 박인호 감독>
   <황병배 선교국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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