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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군선교회, MCF영남지회 '부대안전기도회' 열어
  • 박충환 기자
  • 등록 2024-12-06 13:18:14
  • 수정 2024-12-06 14: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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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령 발동과 해제로 군사령관과 주요 MCF회원은 참석하지 못해...


감리교 군선교회에 의하면, MCF영남지회(회장 편무삼 안수집사,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가 곽주환 목사(군선교회 이사장)를 초청하여, '동계 안전과 신앙전력화위한' 부대안전기도회를 무열대교회(담임목사 이경수 중령, 서울연회 소속)에서 가졌다.

군에는 기독 군인들의 친목과 신앙 활동을 위해,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의 모토를 갖고, 기독군인회(Milirary Christian Fellowship)를 조직하여, 14개 지역에서 활동한다.


영남지회은 제2작전사령부의 MCF를 중심으로 안전기도회를 실시하는데, 매월 100명 이상이 참석하는데, 미 제 19지원사령부 군종실도 동참하면서 한미군종활동도 활성화되고 있다. 한미연합활동의 중요성을 인지한 이경수 군목(제2작사)의 남다른 국제적 리더십(Gloval Leadership)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 군목과 함께 했던 미 제19지원사 군종실의 한미공조 군종활동에 감사하여, 제2작사 사령관(대장 고창준)은 전역하는 Terry Cobban 군목(중령)에게 감사패를 전하기도 하였다.  

이 군목의 적극적 한미 활동에 따라, 미군종장교들도 연합활동에 긍정적인 인식을 하면서, 미19지원사령부의 Chaplain들(Alenia중령, Pak 소령, Smith 대위, Sandstorm대위)과 Assistant들 그리고 한국군 파견장교들도 안전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 군목이 교회들과도 세심한 유대관계를 가짐에 따라, 지역교회들과 군선교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하게 되면서 군선교에 대한 공감대가 확장되고 있다. 


이에 대한 배경을, 이 군목은 자신이 속한 서울연회(김성복 감독)와 마포지방회(임재웅 감리사) 그리고 하늘가족 교회(방원철 목사)의 기도와 관심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였다. 


이경수 군목은 내년 8월에 전역하기 전까지 무열대 교회 사역에 혼신을 다하면서, 군사령관을 비롯한 군인가족신자들로부터 군인 교회의 참 목자상으로 존경받고 있다.


이 군목의 군종활동이 군에 끼친 공적을 높게 평가한 정부는 지난 10월에 삼일장을 수여하면서, 이 군목은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안전기도회는, 예상치못한 계엄령 발동과 해제가 긴박하게 발생함에 따라, 군사령관을 비롯한 주요MCF회원들이 참석하지못한 상태에서도 미19지원사령부 chaplain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기도회는 이형근장로(MCF부회장)의 인도를 따라 양원도 안수집사(MCF4지회장)가 기도하면서 진행되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안전기도회를 열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안전하게 마치게하신 하나님! 어렵고 혼란스런 시국을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바르게 하여주소서.국가 지도자들과 군 지휘관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희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이를위해 MCF기독 군인들이 기도하고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군 생활하게하소서. 세계평화 위해 파견된 미군들에게도 사랑을 베푸셔서 외롭지 않게하시고, 특별히 19지원사령부 Chaplain들에게 성령께서 함께 하소서."

MCF회원들이 '저 들밖에 한밤 중에'을 부른후, 곽주환 이사장은 시147: 10-11을 통해, '우리가 사는 복된 길'을 전하였다.

"한계를 느껴본 경험이 있나요? 어디서 해답을 찾나요? 역사가 있습니다. 역사는 시간의 기록을 넘어, 미래를 만들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매년 새해를 준비하기위해, '트랜드코리아'를 읽는데, [트랜드 코리아 2024]에 의하면, '현대는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이며, 모든 전제를 원점으로 돌린다'고 합니다.  원점이 되는 '오래된 역사서'중 성경이 삶의 기준이 됩니다. 우리의 삶을 보여주면서, 과거부터 오늘까지 하나님이 우리와 맺으시며 약속한 미래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길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길은 대개 비슷, 도착점과 도착 환경이 다릅니다. 인생에는 사는 길, 죽는 길이 있는데, 본문에 의하면 자만감에 빠지는 마음 태도가 위험합니다. '내안의 거인을 깨우라'는 화두가 유행한 것처럼, 우리시대는 자기개발에 집중하게 하는데, 자기 자랑하거나 자만하고 자신만 의지하면,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올 자리가 없습니다. 죽는 길입니다.성경은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경외하라!'말합니다. 할수있다는 자만을 버리고, 하나님을 인정합시다! 내가 작아지면, 하나님의 자리가 커집니다. 


내가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사는 자는 근본문제를 풀어내지못하고, 사람에게 상처줍니다. 모두가 사는 길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는 삶, 식사마다 감사기도! 감사하며 드리는 헌금! 하님께 내 인생뿐 아니라 자녀도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6.25후 선교사가 말합니다. '한국엔 남은 게 없고, 하나님만 있다.'이 시대를 바라본 선교사가 말합니다. '한국엔 없는 게 없고, 하나님만 안 계신다.'

여러분. 내 안에서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이 느껴질 때, 우리가 삽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점점 커지게 하소서."


베다니교회장로들의 찬송'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를 들으면서, 헌금이 드려지고, 이경수 군목이 합심기도하였다.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안보를 지켜주시고, 대통령과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나라를 이끌게 하소서. 북한에도 복음의 빛을 비춰주셔서, 평화와 자유를 누릴수 있도록 평화통일을 이뤄주소서. 믿음의 고창준 사령관께도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부대를 안전하게 지휘하게 하소서. 예하부대와 미19지원사 모든 부대원들의 건강과 안전도 지켜주시고, 성공적 임무완수를 도와주시며, 부대마다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서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군목들과 군지원민간목사들에게 강건함과 성령충만하게 하소서."

곽주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애국가 제창과 친교 조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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