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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군선교회, 12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식 주관
  • 박충환 기자
  • 등록 2024-10-30 14: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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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군선교회(이사장 곽주환)는 지난 26일(토)오후,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진증세례식을 주관하였다.

12사단은 최전방 부대중 최북단에 위치하여 심리적 불안 뿐 아니라, 산세가 험난하여 근무하기가 쉽지않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국가에대한 자긍심과 소망을 갖고 근무하게하는 힘 중 하나가 종교, 특별히 '이 땅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성지'라는 기독교신앙이다. 


85세 갈렙이 헤브론을 생각하면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한 것처럼,  기독 청년은 자신이 근무하는 험악한 환경에서도 두려움이나 자괴감없이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용사로 생활할 수 있다. 이런 용사가 세워지길 소망하며 행하는 종교행사가 훈련병세례이다. 

사단 군종실은 매년 훈련병 세례식을 12번 행하는데, 이를 위해 군종참모 이성호 목사(소령, 서울연회 양광교회 소속)를 중심으로 2개 여단 군종목사가 훈련병들에게 복음전도와 세례에 전념하고있다. 특별히 17여단 임규영 군목은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반주를 직접하면서, 훈련병과 동고동락함으로 세례결신자가 다른 신교대보다 많은 상황이다. 


세례식은 목동교회(최현규 목사)와 선한목자교회(특수선교국)의 후원으로 성사되었다. 군종병찬양팀'이 찬양한후, 1부예배는김영언 군목(대위, 51여단, 통합)의 사회로, 임규영 군목(대위17여단, 순복음)이 기도하고, 박상칠 목사(전, 육군군종감)이 '우리는 하나님의 왕자'라는 타이틀로 설교하였다. 


"할렐루야! 지금도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예수 믿으면 생기는 터닝포인트가 셋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왕자!로 삽니다. 하나님 왕자로서 존귀하고 능력있는 삶을 살기 바란다.

2. 하나님의 도우심이 삶속에 일어 난다. 힘들고 난감해도 두려워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면서 인내로서 최선을 다하자.  

3. 삶이 승리가 일어난다. 승리자의 영광이 주워진다. 하나님 왕자의 권위와 존귀함을 망각하지 말고, 삶을 바르게 살기를 힘쓰자!"

2부 세례식은 임규영 군목의 사회로 세례문답과 세례기도후 훈련병 76명에게 세례가 베풀어졌다. 집례는 박상칠 목사, 김희철 목사(영월동부교회), 김성기 목사(예수마음교회), 이성호 군종참모, 김영언 군목, 임규영 군목이 하였다. 세례공포가 있은 후, 김성기 목사가 격려하였다.

"오늘, 하나님 아들된 형제 여러분! 축하합니다. 사람은 하나님형상대로 지음받은 위대한 존재!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말씀대로 살지않음으로 우리가, 연악한 영혼! 부끄러운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이름으로 세례받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를 결단한 것을 격려한다. 성령께서 도와주셔서 거룩한 하나님 자녀로 살기를 기도하겠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세례받은 형제들 앞날에 행복한 미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희철 목사가 축사하였다.

"12사 훈련병들에게 세례식을 하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세례받은 여러분을 축하합니다. 우리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도 세례받는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소리를 들으셨다. 세례통해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된 것을 축하 한다. 특별히 세례통해 구원받음도 축하한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고난과 문제로부터 건져주실 것이다. 이같은 삶을 살게된 것을 축하한다. 부탁이 있다. 어떤 마음으로 세례받게되었든, 하나님 사람으로 태어난 오늘을 기억하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남다른 인생으로 살게될 것도 미리 축하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사랑하십니다"

이성호 군종참모의 축도로 진중세례가 마쳐졌다. 군선교회는 목동교회와 선한목자교회의 후원에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순서를 맡아준 박상칠 원로목사, 김성기목사, 김희철 목사(영월동부교회)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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