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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을 가다!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4-10-22 10: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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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대한감리회 소속 로마연합교회

[정론타임즈=원혜영 ]

로마는 기원전부터 이뤄진 역사가 기원후를 지나 현재와 연결되어 정쳬된듯 역동적으로 흐르는 도시이다. 곳곳이 유적지며 세계유산이고 문화재이며 포토존이다. 로마의 한복판에서 로마의 인기가 몸으로 느껴진다.

2024년 10월 20일 주일의 로마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더욱이 도로를 통제하고 이뤄진 마라톤대회로 로마 전체가 마비가 된듯 했다.


콜로세움을 관광하러 온 사람들은 발 디딜 틈도 없이 밀려다녔고 트레비분수는 공사로 물을 뺀상태였지만 그것만이라도 보기 위해 관광객 무리는 분수대를 점령하였다.


로마의 휴일은 세계 각국의 휴일을 맞은 사람들로 인해 들끓는 주전자 같았다.

그들을 따돌리고 로마 연합 교회(중앙연회, 홍기석 목사 담임)로 발걸음을 옮겼다. 로마연합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소속)는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한국인 교회(1980년 설립)로, 현지에서 유학생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한국 감리교단의 해외선교 사역 중 하나로 설립되었으며, 로마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신앙 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교회의 주요 사명은 한인 유학생과 교민들에게 예배, 교육, 교제를 제공하며, 신앙과 공동체 안에서 영적 성장을 돕는 것이다. 또한, 로마에 거주하는 유학생과 교민들에게  단순히 신앙 생활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한국인들이 타국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공동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주일 예배는 오후 3시에 드려지며,  우리나라에서는 찬양 잘하기로 유명한 찬양대인데, 대부분 성악을 전공하는 유학생들로 이뤄진 글로라아 찬양대가 은혜로운 찬양을 부른다. 


교회의 성도들은 유학생, 사업자 등으로 이뤄졌고 그 가운데 몇몇의 성도들이 여행사를 운영하는데 특히, 서나영 장로(익투스 여행사)는 중앙연회 소속 장로로서 한국의 감리교회들에게 좋은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서나영 장로는 "좋은 여행은 여행후에 몸과 마음이 최대한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여행사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행복한 여정으로 기억되도록 돕는 것이 여행사의 역할입니다"  라고 말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앤 공주역의 오드리 햅번의 명대사 "로마에서의 하루는 특별하죠" 처럼 세계 국의 사람들이 그 특별함을 찾는 "로마의 휴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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