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영오 ]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사모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사모합창단(단장 구정미 사모) 제17회 정기연주회가 10월 10일(목) 오후 7시, 부광교회(담임 김상현 목사)에서 '다시 복음 앞에서'라는 타이틀로 열렸다.
연주회에 앞서 부단장 고영신 사모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회계 최인실 사모의 기도와 요한계시록 4장 8~11절 말씀을 성경본문으로 중부연회 김찬호 감독은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부광교회 담임 김상현 목사가 축사했다.
총무 박정란 사모의 광고에 이어 김찬호 감독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친 후 단장 구정미 사모는 3명의 홀사모들에게 사랑의 기금을 전달했다.
중부연회 사모합창단 정기연주회는 1회 시작부터 '별세 목회자 가족과 함께하기 위한' 이라는 부제로 열렸다.
목회자의 삶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현직 사모들이 남편 목사님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홀로 남아있는 사모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던 또 다른 '나'인 미망인 사모들의 마음을 보듬고 함께 하기 위해 정기연주회에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지난 30여년동안 흔들림 없이 여성 합창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중부연회 사모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다시 복음 앞에서 변화와 회복, 주와 동행하는 삶을 고백하는 찬양 11곡을 합창 연주했다.
특별히 독창, 곡중 솔리스트, 워십과 오카리나 연주까지 모든 연주회의 무대는 외부 게스트 없이 사모 합창단 멤버들이 소화해냈다.
마지막 피날레는 남편 목사들이 함께 합창에 참여하며 연주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중부연회 사모합창단은 1993년 9월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여성합창단이다.
단원은 중부연회 소속 목회자 부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정기연주회, 자선음악회, 카네기 홀 연주까지 국내외에 찬양으로 사람을 세우는 현장, 위로의 현장에 함께하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활동하는 합창단이며, 음악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신앙으로 더 완숙하게 익혀낸 찬양을 통해 관객의 마음까지 아우르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합창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