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신입생이 줄고 있는 감리교 산하의 신학대학 부흥을 위한 초청 행사가 2024년 10월 1일(화), 오후 1시 30분에 협성대학교 웨슬리관 채플실에서 열렸다.
김동준 신학대학원 원우회장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동준 학생(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우회장)은 목회자의 소명을 가진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부르심에 대한 갈망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비단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의 부흥 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감리교 3개 신학대학 어디든 각자의 부르심을 받은 곳으로 소명을 따라 가라고 독려하는 의미에서 준비하였다고 한다. 그는 또 어둡고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사명인지를 깨닫고, 두려워하지 말고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위로하고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준 원우회장은 먼저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고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선배 목사님들에게 현재 어려움에 처한 신학대학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이번 'Calling Festival'는 원우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하였으며, 협성대학교 내에 있는 동아리들이 함께 연합해서 행사를 도왔다. 그리고 각 동아리에 소속된 신학생들과 전도사들이 직접 자신이 사역하는 교회에 홍보를 하는 등 많은 이들이 하나되어 아름다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신동욱 교수(협성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가운데)
특별히 공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협성대 총장 직무대리인 신동욱 교수와 신학대 교수들이 참여해 이 자리를 축하해 주었으며, 신동욱 교수(총장 직무대리)는 협성대가 47년의 짧은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감독들과 훌륭한 목회자를 배출한 학교라고 소개하였다.
김래용 교수(신학대학원장, 사진 왼쪽)
또한 김래용 교수(신학대학원장)는 이 시대의 목회자들에게는 신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배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협성대학교에는 복수 전공등 다양한 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시대적 필요를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한 요건을 가졌다고 학교를 홍보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조이 위십퍼스(나사렛 대학교)가 찬양을 인도해 주었으며, 신재웅 목사(페이지 처치)와 김용희 목사(선한목자교회 부목사)가 말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