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40회 동부연회 평신도 영성수련회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
  • 양승현 기자
  • 등록 2024-09-27 14:55:15
  • 수정 2024-09-30 15:38:51
기사수정
  • 이철 감독회장, 김학중 감독, 김정석 감독회장 당선인 등 참석


제40회 동부연회 평신도 영성수련회가 2024년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속초 조양교회(최선길 목사)에서 열렸다. ‘부르짖어 응답받는 평신도’를 주제로 한 이번 수련회에는 대회 첫 날인 27일 약 785명이 참석하였으며, 대회 회계 임광혁 장로의 인도로 기수단과 임사자가 입장하고, 대회장 박재혁 장로(홍천 소망교회) 개회 선언을 한 후, 안성규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되었다.


이수용 장로(원주서지방 연합회 회장)의 기도와 양남순 장로(여선교회 연합회장), 유주현 장로(해외선교부)의 특별 찬양에 이어 이철 감독 회장은 “교회를 보살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설교에 앞서 이번 평신도 영성 수련회가 감독회장으로서의 마지막 공적 행사라고 말하며, 그동안 동부연회 출신으로 감독회장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준 동부연회의 평신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모든 평신도들이 다투기보다는 서로 연합함으로 교회를 세워 나가고, 힘써 나누는 교회가 되기를 권면했다. 또한 동부연회의 행복하고 성숙하고 부흥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함으로 설교를 마쳤다.


이어서  1. 나라와 민족과 평화 통일을 위해 (이재찬 장로, 행정부 부회장) 2. 감리교단과 동부연회를 위해 (고종호 장로, 전도부 부장) 3. 여선교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이정순 권사, 여선교회 동부연회 연합회 총무) 4. 남선교회와 영성수련회를 위하여 (심진환 장로, 지도위원) 기도하는 특별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동부연회 평신도 수련회를 위해 오수철 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김철중 장로(제 32대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이 격려사를, 문영배 장로(본부 사회평신도국 총무), 이석준 장로(장로회 동부연회 연합회 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특별히 전날 제 30대 감독회장에 당선된 김정석 목사와, 제 25대 동부연회 감독으로 당선된 우광성 목사가 참석해 인사를 전하며 수련회를 축하했고, 김정석 목사는 역사가 깊은 동부연회를 성원하며, 은혜가 풍성한 영성 수련회가 되기를 권면했다.


이번 영성수련회에서는 동성애와 퀴어 신학에 대한 반대 선언문을 낭독(이용배 장로, 평창지방회 연합회 회장)하였고, 필리핀 선교, 감리교 군선교 등 선교비와 다음 세대를 위한 장학금 전달하며, 감리교를 위해 실제적으로 행동하는 동부연회 평신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대회 총무인 이희주 장로가 광고를 한 후 김영민 감독(동부연회 24대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며 오전을 마무리 하였다.


점심 식사 후 모인 주제 강연에서 김학중 목사(안산 꿈의교회, 경기연회 전 감독)는 신앙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응답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기다림 가운데 지쳐도 안되고, 막연한 기다림이 되어서는 안되며, 기다림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쁨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김학중 목사는 말씀 중에 아브라함의 예를 들며 아브라함 또한 길고 힘든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지만, 하나님의 행하심을 믿었던 것처럼 결과로 가는 과정 중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하나님은 반드시 필요한 시간에 우리를 찾아 오셔서 우리를 만져주신다고 말하며 힘든 기다림의 시간을 이겨내라고 성도들을 권면하였다.
 


이번 영성 수련회는 김병영 목사(드림교회), 박윤호 목사(강화 하늘 중앙교회), 최동석 목사(홍천동지방 감리사)가 영성 예배를 인도하였고, 엄기남 장로(원주서지방회), 배홍성 목사(감리교 군선교회), 임주은 목사(영세교회 교육 목사)가 특강을 하며 평신도를 위한 다양한 훈련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