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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회 12대 감독후보 기호 1번 정인우 목사 핵심 공약 인터뷰
  • 박상준 주필
  • 등록 2024-08-30 10:39:58
  • 수정 2024-09-06 09: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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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를 아우르는 감독! 경청하고,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겠다!

[정론타임즈=박상준 ]


1-감독으로서 펼치시고 싶으신 핵심 공약 3가지를 요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 내 밀어 희망 주고, 손잡고 함께 가는 “디딤돌 중앙연회!” 기호 1번 정인우 목사입니다.

제가 감독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지난 38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은혜를 나누고, 이제는 온전히 모든 것을 섬기는 디딤돌이 되기 위하여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감독 활동비를 비전 교회와 평신도 사역의 디딤돌이 되기 위하여 기부하겠습니다. 말 뿐이 아닌 감독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비전 교회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감독으로서 가급적 불필요한 해외 연수도 줄이고 재정을 아껴서, 비전 교회와 평신도 지원 비용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둘째, 다음 세대는 교회의 미래입니다. 다음 세대가 신앙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고 지원하는 디딤돌 중앙연회가 되겠습니다. 특별히 디지털 세대에 맞추어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신앙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성경 공부 앱, 신앙 관련 팟캐스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신앙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변하는 시대에 맞추어, 사생대회, 웹툰 그리기 등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청소년들의 즐거운 교회 생활을 돕겠습니다. 


셋째, 노후 준비에 취약한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국민연금, 선교사 여행자 보험 가입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질병 치료, 예방 접종, 건강 검진 등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자녀 교육의 걱정 없이 목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재정을 확보하여 장학금과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겠습니다. 


2- 전자 투표에 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자 투표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각종 고발과 고소의 난무, 전자 투표로 인한 부정부패, 금권 선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또한 진정한 의미의 비밀 투표를 할 수 있는지에 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몸이 아프거나 거리가 멀어서, 직장 때문에, 선거를 못하는 분들의 마음도 헤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각 후보자들이 공정하게 진행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거룩한 감리교인의 신앙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투표에 임해야 할 것이고, 새 시대에 더 좋은 투표 문화를 이 사회 보다도 먼저 감리교가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 봅니다.


이번 선거는 연회를 섬기는 감독을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하나님의 일입니다. 신앙적이고 양심적이어야 하겠죠. 선거 방법을 어떤 방법으로 하든 공명 정대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선거운동을 하는 동안, 정직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연회원 여러분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선거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3- (교리와 장정에 다루고 있는)은급 문제에 대한 견해가 있으신지요? 


은급비 재정을 마련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은 교회가 해마다 내는 은급 부담금과, 3년에 한 번씩 생활비 1개월 분을 납부하는 은급 기여금이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은급 기여금입니다. 이 은급 기여금을 내지 않는 목회자는 목회하는 교회가 은급부담금을 납부하였어도, 은퇴 후 은급비를 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 50대 이하 젊은 목회자들은 은급 기금의 고갈로 인하여 은급비에 대한 신뢰가 없으며, 이로 인하여 은급기여금을 내지 않는 목회자가 대다수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때입니다.


또한 납입 방법의 문제는 교역자 은급법 제5장 1220 5항에 보면 “현재까지 납입 되지 못한 교역자은급기여금은 5년(2026)년까지 완납해야 한다. 그 이후에는 연체 된 기간만큼 법정 최고이율로 가산하여 납입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공지되지 않아 피해를 보는 목회자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4-  마지막으로 감독선거 출마에 대한 각오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감독이 되고자 합니다.  중앙연회의 감독은, 목회자들만의 감독이 아니라, 평신도, 선교사, 어린 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신학생에서부터 은퇴하신 목사님들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과 여러분들에게 많은 사랑과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이제 받은 은혜를 갚으며 중앙연회 교회들을 섬기는 감독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목사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사역할 수 있는 길이 되어주고, 성도들이 자부심을 갖고 신앙 생활 할 수 있도록 디딤돌과 같이 헌신하겠습니다.

*감독 선거 관련 보도는 '공정한 보도'를 위하여 각 후보자들에게 마감 시간을 공지하고 소통하여 진행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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