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이영훈 목사는 36년 전 한뜻 교회를 개척한 이후, 한 교회, 한 지방, 한 연회만을 섬기며 연회를 섬겨야 하는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좋은 사람, 좋은 교회, 좋은 연회의 모습을 확실히 만들어 갈 것을 확신하며 곁에서 함께 웃고, 함께 울며 동행하고 교감 하는 리더기 될 포부를 밝혔다. 서로가 힘이 되는 연대가 필요한 시대에 그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더 민주적이고 신앙적인 감리회는 선거를 통해야 한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것이 선거이고 더 민주적이고 신앙적인 감리회를 위해 선거는 반드시 치러져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원하는 더 좋은 연회의 특화된 부분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1. 보다 친밀한 연회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 하여 연회 내 자발적 친목 모임과 공부 모임이 활성화 되도록 하고 월 1회 이상 감독 심방을 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방문하고 위로하겠다고 밝혔다.
2.서로에게 힘이 되는 연회
건강 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네트워킹을 조직하여 도시와 농촌의 연계와 협력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선교, 교육, 사회봉사, 의료, 법률, 유통 등 연회 내 인재 풀을 활용하여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밝혔다.
3. 덕을 세우는 연회
공문 및 각종 행정 문서들을 전자 문서화 하여 탄소 절감을 실천하고 AI 시대에 대응하여 개 교회 온라인 시스템 구축 및 교육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영훈 목사는 감리회와 연회, 지방이 발전할 수 있는 제안도 제시했다.
1. 감리회 발전 제안
특별히, 감리회의 이름으로 대 사회 봉사 활동을 활성화할 것을 밝혔다. 작지 않은 교단임에도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미비하다 언급하며, 사회 활동 활성화를 통해 영향력을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 연회 발전 제안 과 지방 발전 제안
특별히, 문제 안에 답이 있음을 강조했다. 선배들이 잘 해온 교회, 회원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이영훈 목사는 자신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숲을 지키는 나무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당당히 밝혔다.
“저는 너무나 미숙하고 부족합니다. 그러나 숲을 지키는 것은 잘난 나무가 아니라 못생긴 나무인 것처럼 제가 못나고 부족하지만 연회를 지켜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연회가 부흥되도록 저의 모든 것을 헌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