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풀러신학교 한인 교수들, '2024 Fuller Mission Talks'에서 최신 선교학 이슈 논의
  • 박웅희 기자
  • 등록 2024-08-06 14:09:09
기사수정

미국 풀러신학교의 한인 교수들이 최신 선교학 이슈를 논의하는 ‘2024 Fuller Mission Talk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8월 12일 분당 갈보리교회에서 열린다. 선교 문화 인류학, 복지선교, 도시 선교 등 현대 선교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김에녹 교수, 김철수 교수, 이준우 교수가 각자의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에녹 교수는 ‘선교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도시의 시공간’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현대 도시의 구조와 변화 속에서 선교적 사명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철수 교수는 ‘박사과정 연구에 필요한 선교학적 인간학: 선교문화인류학의 중요성’을 주제로, 선교 현장에서의 인간 이해와 문화적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준우 교수는 ‘현대 목회의 재개념화와 재구조화를 향한 복지선교적 교회 이해’를 발표하며, 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선교적 책임을 재조명할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선교학 박사(Doctor of Global Leadership)와 교차문화 신학박사(Doctor of Philosophy in Intercultural Theology) 학위 과정의 재학생 및 휴학생을 포함한 선교 관심자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 선교학 박사의 'Missiological Track'은 선교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현장 사역에서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며, 교차문화 신학박사 프로그램은 풀러신학교의 오랜 연구 전통을 기반으로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Marketplace Track은 비즈니스, 교육, 사회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경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과정이다. 이를 통해 직장과 삶의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풀러신학교는 1947년 찰스 풀러와 헤롤드 옥켄가에 의해 설립된 이후, 약 4만 4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하나님의 사역에 기여해 왔다. 특히 90년대 초부터 시작된 한국어 프로그램은 약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 세계 한인 사역자들에게 연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선교학 박사와 교차문화 신학박사 과정의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들의 선교적 역량이 증가하고, 선교 관심자들의 지평이 넓어져 하나님 나라의 은혜의 복음이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선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풀러신학교 소개:

풀러신학교는 1947년 찰스 풀러와 헤롤드 옥켄가에 의해 설립된 이래, 세계 각지에서 약 4만 4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하나님의 사역에 기여해 왔다. 90년대 초부터 시작된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약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 세계 한인 사역자들에게 연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풀러신학교의 전통과 비전을 이어받아, 현대 선교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처: kdgl@fuller.edu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