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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함께 가자”… 장로회 경기연회연합회, 장로부부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6-06-05 1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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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성수련회 앞두고 마지막 권역별 기도회 개최
  • 감사와 자족, 최선으로 준비하는 영적 걸작의 수련회 다짐


[정론타임즈=이상섭]


장로회 경기연회연합회(회장 안재홍 장로)는 6월 4일 오산 즐거운교회(담임 최봉식 목사)에서 제32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를 위한 마지막 권역별 기도회(4차)를 개최하고, 수련회의 성공적인 준비와 영적 은혜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대천 파로스에서 열리는 제32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일어나 함께 가자”(아가 2:10)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경기연회 각 지방 장로들과 연합회 임원, 준비위원들이 참석해 수련회를 위한 마지막 영적 점검과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오산지방회장 이후권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영순 장로의 기도, 본부 집행부 임원들의 특별찬양에 이어 오산 즐거운교회 최봉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회장인사 안재홍 장로

     예배사회 이후권 장로(오산지방회장)

     기도 박영순 장로(연회 부회계)

     특별찬양 본부집행부임원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일”

최봉식 목사는 빌립보서 4장 10~13절을 본문으로 「걸작을 이루는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수련회를 준비하는 장로들에게 영적 자세와 믿음의 태도를 권면했다.

최 목사는 일본의 한 의사의 일화를 소개하며 “도둑질을 고치는 약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도둑질을 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준 것처럼, 권역별 기도회 역시 수련회를 성공시키는 비결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는 믿음의 환경과 기도의 환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련회 준비는 인간의 노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기도로 준비된 수련회 위에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품”

최 목사는 이번 영성수련회의 핵심 주제인 ‘이마고 데이(Imago Dei)’와 ‘포이에마(Poiema)’를 언급하며 영적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에베소서 2장 10절의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는 말씀 속 ‘포이에마’는 하나님의 걸작품(Masterpiece)을 의미한다”며 “이번 영성수련회는 장로와 장로부부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다시 세워지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걸작의 수련회가 되기 위해서는 감사와 자족, 그리고 최선이라는 세 가지 영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사가 걸작을 만든다

최 목사는 사도 바울이 감옥에 있으면서도 빌립보 교회를 향해 감사했던 모습을 예로 들며 “완벽한 상황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부족함 속에서도 감사의 이유를 발견하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나 수련회를 바라보며 문제를 찾으려 하면 수없이 많지만, 감사의 이유를 찾으려 하면 그 또한 셀 수 없이 많다”며 “준비하는 지도자들부터 감사의 언어로 채워질 때 하나님께서 수련회를 아름답게 빚어가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자족은 배우는 영성

또한 그는 바울의 고백인 “어떠한 형편에서도 자족하기를 배웠노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자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신앙의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사람에게 지나친 기대를 두면 실망이 찾아오지만 기대를 내려놓으면 작은 섬김에도 감동을 경험하게 된다”며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장로들이 결국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운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수련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스스로 자족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그 마음이 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수련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이 완성하신다

설교 말미에 최 목사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통해 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프로는 자책거리를 찾지만 아마추어는 핑계거리를 찾는다”며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태도”라고 말했다.

이어 “기도도 최선을 다하고, 섬김도 최선을 다하고, 참여도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시고 수련회를 걸작으로 완성하실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설교 최봉식목사(즐거운 교회)

     봉한기도 심연근장로(연회부회계)

     봉헌찬양 톱연주 심지선장로(오산교회)

     광고 총무 서정관장로

      설교주제

     설교중


수련회 성공 위한 중보기도 이어져

예배 후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준비위원들과 임원들이 순서를 맡아 수련회의 영적 충만함과 안전, 강사들의 말씀 사역, 등록 장로부부들의 은혜로운 참여, 경기연회와 감리교회의 부흥,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중보했다.

참석자들은 특별히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주제처럼 장로들이 먼저 일어나 교회와 연회를 섬기고, 부부가 함께 믿음의 동역자로 세워지는 수련회가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번 4차 권역별 기도회는 지난 수개월 동안 이어진 릴레이 기도와 권역별 연합기도회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으며, 준비위원들은 그동안의 기도와 헌신이 열매 맺는 은혜의 수련회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인사말씀 준비위원장 이명근장로

     준비기도1 홍성은장로(연회부서기)

     준비기도2 황창호장로(연회 회계)

     준비기도3 임완재장로(연회서기)

     준비기도3 이종성장로(연회부서기)

     찬양,기도중

     찬양,기도중


장로회 경기연회연합회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천 파로스에서 열리는 제32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를 통해 장로와 부부가 함께 영적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교회와 연회를 섬기는 새로운 사명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의 마지막이 가까워질수록 준비의 손길은 더욱 분주해지고 있지만, 이날 기도회에 모인 장로들의 표정에는 염려보다 기대가 더 크게 묻어났다. 그들은 사람의 준비를 넘어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실 것을 믿으며, 이번 수련회가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니라 경기연회 장로 공동체를 새롭게 세우는 영적 전환점이 되기를 소망했다.

감사하고, 자족하며, 최선을 다하라”는 설교의 메시지처럼, 제32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가 하나님께서 빚어가시는 아름다운 ‘걸작’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해 본다.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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