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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회, 이환재 목사 이임·이인호 목사 취임…'조율과 헌신'으로 새 사역 다짐
  • 원혜영 기자
  • 등록 2026-04-24 1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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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연회 총무 이·취임 감사예배 거행

[정론타임즈=원혜영 ]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총무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4월 23일 오후 2시 감리교회본부교회(일영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예배는 제4대 총무 이환재 목사의 헌신을 돌아보고, 제5대 총무로 취임한 이인호 목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예배는 황신희 감리사(포천지방회)의 사회로 시작됐다. 박치원 장로(남선교회 중앙연회연합회장)가 기도했으며, 중앙 중창단이 특별찬양을 맡아 감동의 찬양을 드렸다.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라는 제목으로 김종필 감독이 말씀을 전했다. 김 감독은 사역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우며,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라는 고백처럼 우리의 삶과 사역은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에서 출발한다며 사람의 능력이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사역을 가능케 하는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총무로 헌신한 이환재 목사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총무직을 수행할 이인호 목사에게 "총무라는 직분 이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선 목회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연회를 섬길 때 행정가가 아닌 영적 동역자, 그리고 성도들과 함께 호흡하는 '친구 같은 총무'로 서기를 바란다"고 권면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먼저 이환재 목사의 이임이 진행됐다. 이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사역을 돌아보며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혼자의 힘으로 감당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에 가능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곁에서 묵묵히 동행해 준 사모와 동역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의 고백은 사역의 결실을 자신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돌리는 진솔한 신앙의 표현으로 감동을 더했다.

 이어 취임한 이인호 목사는 취임사에서 "조율과 헌신"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 목사는 "연회 안에는 다양한 목소리와 사역이 존재하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도록 섬기는 것이 총무의 역할이라며 서로를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격려사에 나선 이광석 감독은 "사역은 능력보다 태도가 중요하다며 조율과 헌신, 그리고 끝까지 변함없는 신실함이 사역을 완성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인 만큼 믿음으로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이인선 목사는 직분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든 직분에는 '업', 곧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목사도 맡기신 교회안에서, 취임하는 총무도 그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예배와 이·취임식은 화환 및 예물 증정, 광고에 이어 김종필 감독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은혜 가운데 사역의 바통이 이어지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며, 중앙연회의 새로운 걸음을 위해 한마음으로 축하하였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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