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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의 길, 헌신의 열매로 이어지다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6-03-31 1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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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양교회 장로은퇴찬하 감사예배… “은퇴는 또 하나의 부르심”


[정론타임즈=이상섭]


대가 없이 교회를 섬겨온 평신도 지도자들이 한 시대의 사명을 마치고 또 다른 부르심의 자리로 나아갔다. 헌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교회를 지켜온 장로들의 삶은 단순한 직분의 종료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드려진 열매의 증거였다.


수지 목양교회는 3월 29일 대예배실에서 오수철 장로를 비롯한 임재순, 최상기, 윤석구, 안병재 장로의 은퇴찬하 감사예배를 드리고, 이들의 신앙 여정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새로운 사명의 길을 축복했다.



“주기도문, 신앙의 방향을 묻다”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철 직전 감독회장은 ‘주기도문’을 본문으로, 신앙은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삶의 방향임을 강조했다.

그는 “사도신경이 믿음의 내용을 말한다면, 주기도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보여준다”며 다음과 같이 설교했다.

-하나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도록 삶의 방향을 세울 것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사명을 붙들 것

-일용할 양식을 나누며 살아갈 것

-용서를 통해 관계를 회복할 것

-시험 가운데서도 깊은 신앙으로 살아갈 것

특히 그는 “사명은 은퇴와 함께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장로들의 은퇴 이후의 삶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감사예배말씀 이철 전감독회장

     수지목양교회 김완중 담임목사 

     예배인도 김용화 목사

     기도 조영종 장로

     특별찬양 장로회일동

     특별찬양 글로리아 찬양대


교회를 세운 사람들, 교회를 남긴 사람들

이날 은퇴한 다섯 명의 장로들은 각기 다른 자리에서 교회를 섬겼지만, 공통적으로 교회를 자신의 삶으로 세워온 평신도 지도자들이었다.

오수철 장로는 1970년부터 목양교회와 함께하며 50년이 넘는 신앙 여정을 걸어왔다. 집사와 권사, 장로로 세워지기까지 한 교회에서 신앙의 뿌리를 내렸고, 교회의 이전과 성장의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특히 대치동과 수지 성전 건축 과정에서 건축위원회 총무로 헌신하며, 재정난과 공사 중단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교회를 지켜낸 중심적 역할을 감당했다. IMF로 건설업체가 부도 나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0년에 걸쳐 수지 성전을 완공한 과정은 그의 신앙과 헌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그는 해외선교부장으로 캄보디아 교회 건축, 기독교 방송국 설립, 난민 구호 사역 등 선교 현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평신도 연합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 전체를 섬긴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와 함께 임재순, 최상기, 윤석구, 안병재 장로 역시 교회의 재정, 행정, 선교, 교육, 예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충성된 일꾼으로 섬기며 교회의 기초를 든든히 세워왔다. 이들의 사역은 드러나기보다 교회를 지탱하는 기둥과 같은 역할이었다.


     은퇴장로 소개 오수철장로 

     은퇴장로 소개 임재순 장로

     은퇴장로 소개 최상기 장로

      은퇴장로 소개 윤석구 장로

     은퇴장로 소개 안병재 장로

     오수철 장로 

     임재순 장로

     최상기 장로

     윤석구 장로

      안병재 장로


“은퇴는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

은퇴 장로들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오수철 장로는 교회와 함께 걸어온 시간을 회고하며 깊은 감회를 전했다.

그는 “성전 건축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중단의 위기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결국 이루셨다”며 “수지 성전이 완공된 이후 은퇴를 맞이하게 되어 더욱 감격스럽다”고 고백했다.

이어 “교회를 따라 삶의 자리를 옮기며 함께 걸어온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답사 오수철 장로 

     답사 임재순 장로

     답사 최상기 장로

     답사 윤석구 장로

     답사 안병재 장로

은퇴찬하패,선물증정

     은퇴찬하패,선물증정

     은퇴찬하배,선물증정

     은퇴찬하패,선물증정

     은퇴찬하패,선물증정


열매로 증거되는 삶, 이어지는 부르심

이날 예배와 찬하식은 단순한 은퇴 행사를 넘어, 한 세대의 헌신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를 향한 신앙의 유산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장로라는 직분은 명예가 아니라 책임이었고, 그 책임은 삶으로 증명되어 왔다. 그리고 그 삶은 이제 또 다른 형태의 사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은퇴는 사역의 종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또 하나의 열매를 향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다. 다섯 장로의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길 위에, 여전히 동일하게 역사하실 하나님의 은혜가 기대된다.


     은퇴자 소개

     은퇴장로 일동



(행사사진)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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