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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약·동행으로 여는 2026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6-01-10 11:12:40
  • 수정 2026-01-10 1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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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신도단체 하나 되어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된 감리교회’로
  • — 대한감리회 전국평신도단체협의회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음악회 —


[정론타임즈=이상섭]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 평신도단체들이 2026년 새해의 출발선에서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희망·도약·동행의 비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한감리회 전국평신도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맹익재 장로)가 중심이 되어 주관한 2026년 평신도단체 신년감사예배는 1월 9일 오전 11시, 한국 감리교회의 모교회인 정동제일교회에서 은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예배는 남선교회, 여선교회, 청장년선교회, 여장로회, 교회학교 등 전국 평신도단체 임원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된 감리교회’를 향한 공동의 신앙 고백과 실천적 결단의 자리로 마련됐다. 



말씀과 기도로 여는 새해

평신도단체 연합으로 드린 신년하례예배 


1부 신년하례예배는 박재혁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의 인도로 조용한 기도와 찬송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으로 경건하게 시작됐다.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서정숙 장로가 대표로 기도를 드렸고,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임진원 권사가 요한계시록 21장 1~8절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봉독하였다.

이어 여장로회전국연합회 찬양단의 특별찬양 ‘성령을 느끼네’가 울려 퍼지며 예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교회학교전국연합회를 대표해 참여한 금란소년소녀합창단은 ‘달고 오묘한 그 말씀’, ‘너는 하나님의 군사’를 찬양하며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감리교회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예배사회 박재혁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환영인사 맹익재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기도 서정숙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

     성경봉독 임진원권사(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장)

     특변찬양1, 여장로회전국연합회 찬양단

     특별찬양2,금란소년소녀합창단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불확실의 시대, 변하지 않는 소망을 선포하다

말씀을 전한 김정석 감독회장「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사회적 혼란 속에서 감리교회와 평신도단체가 붙들어야 할 신앙의 본질을 힘 있게 선포했다.

감독회장은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교회를 인도하신 분이며, 오늘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전제하며, 두려움과 불안이 짙은 시대일수록 교회는 더욱 분명한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감리교회와 평신도단체가 함께 실천해야 할 세 가지 신앙적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변함없는 진리 가운데 거하는것.

감독회장은 “새로움은 복음의 본질을 버리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진리 위에 굳게 설 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며,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모든 교회와 모든 평신도단체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해야 함을 역설했다.

둘째, 화목과 하나 됨의 길을 걷는것.

감독회장은 오늘날 사회와 교회 안에 만연한 갈등의 현실을 언급하며, “예수 안에서만 참된 하나 됨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갈등으로 소모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언급하며, 감리교회가 먼저 화평케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사랑의 실천으로 이웃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

특히 한국 감리교회의 출발점인 정동제일교회에서 드려지는 신년예배의 의미를 되새기며, 140년 전 이 땅에 교회를 세운 선교사들의 사랑과 헌신을 오늘의 감리교회가 다시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배설교 김정석감독회장 


평신도단체의 연합, 교단 사역의 동력으로

주관 단체의 헌신 속에 질서 있게 진행

이번 신년감사예배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맹익재 장로를 중심으로 한 평신도단체들의 유기적인 협력 속에 차분하고 질서 있게 진행됐다.

맹 장로는 환영 인사와 내빈 소개를 통해 “평신도단체가 먼저 하나 될 때 감리교회의 미래도 하나로 세워질 것”이라며, 새해에도 각 단체가 교단 행정과 선교, 다음 세대 사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감독회장과 전국 평신도단체장, 참석자들이 함께 신년 인사와 하례를 나누며, 새해를 향한 연합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예배는 찬송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를 함께 부른 뒤, 정동제일교회 담임 천영태 목사의 축도로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기도 김정석감독회장 

   광고 박윤수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총무)

     축도 천영태 목사 (정동제일교회 담임)


찬양과 연주로 이어진 신년의 고백

말씀의 은혜를 음악으로 확장하다

축도 후에는 2부 신년음악회가 이어져, 예배의 감동을 찬양과 연주로 확장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소프라노 유경진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남성·여성·혼성중창과 바이올린 연주가 어우러지며, 새해를 향한 신앙 고백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남성중창은 Soon and Very Soon과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를 통해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노래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의 연주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라는 메시지를 깊이 있는 선율로 전했다.

이어 여성중창과 혼성중창은 동행과 선교, 굳건한 믿음의 고백을 담은 찬양으로 예배당을 채웠고, 마지막 곡 "이 믿음 더욱 굳세라"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합창하며 말씀으로 받은 은혜를 삶으로 이어가겠다는 공동의 다짐을 나눴다. 


     신년음악회 진행 유경진 소프라노 

     남성중창

     여성중창

     손수경 바이올리니스트 

     혼성중창 및 합창


화평과 화목의 사명자로 살아갈 한 해

이번 신년감사예배와 신년음악회는 연례 행사의 의미를 넘어, 평신도단체의 연합이 곧 감리교회의 힘이며 미래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말씀과 찬양, 기도와 결단이 어우러진 이날의 예배를 통해 감리교회는 2026년 한 해를 화평과 화목의 사명자로 살아갈 새로운 출발점 위에 다시 세워졌다. 



(행사사진)




      정론타임즈=이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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