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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딛고 거듭난 영성,은혜의 자리
  • 이상섭 기자
  • 등록 2025-07-13 22:29:47
  • 수정 2025-07-13 22: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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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의 열기속 주안에서 더 뜨겁게 " 일어나 함께가자"
  • 31회 장로회 경기연회연합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
  • 대천에서 회복과 헌신의 뿌리를 다지다

[정론타임즈=이상섭]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보령의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제31회 경기연회 장로회연합회 장로부부영성수련회가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일어나 함께가자”라는 주제 아래, 경기연회 소속 장로부부 약 4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신앙의 열기와 회복의 감동을 함께 나누었다.


무더위 속 개회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영적 순례


첫날인 10일, 참가자들은 정오 무렵부터 속속 도착하여 등록을 마치고 숙소에 배정되었다. 오후 2시, 개회예배는 뜨거운 찬양으로 수련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  

대회장 안재홍장로의 개회선언과, 여장로회장 정득희장로의 기도, 여선교회장 이성희장로의 성경봉독,장로회지방회장 및 부회장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이 말씀을 전하였다.

서감독은 왕하5:10~14절 말씀을 기반으로 "회복의 은혜를 받으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하였다.

내용중 특별히,"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여라, 하나님이 각자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고 생각하며, 내 생각으로 부터 벗어나라"는 요지로 주님의 말씀에 집중할것을 권면했다.

이어 국내비전 선교를 위한 헌금시간과, 특별기도 순서를 갖었다.


     개회선언 안재홍회장

     대회준비위원장 임근수장로

     개회예배설교 서인석감독

     기도 정득희장로(여장로회장)

     성경봉독 이성희장로(여선교회장)

      특별찬양 경기연회지방회장,부회장

     개회예배중


특별기도로, 세계복음화와 민족을 위하여 김주우장로(부회장),경기연회와 감리교단의 부흥을 위하여 차봉규장로(부회장),장로 연합회 발전을위하여 박래영장로(부회장) 가 각각 뜨겁게 대표로 기도했다.

안재홍회장의 인사및 내빈 소개후 박장규목사 (17대 경기연회감독),이상학장로 (장로회 전국연합회장) 의 격려사,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장 허성령장로,장로회경기연회연합회 직전회장 김기용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대회장 안재홍장로의 후원금 전달 및 장로자녀 목회자,모범장로 시상순서로 진행되었다.서정관장로(장로회경기연회연합회 총무)의 광고후 서인석 감독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치었다.


     특별기도 김주우장로(부회장)

     특별기도 차봉규장로(부회장)

     특별기도 박래영장로(부회장)
     헌금기도 황창호장로(회계)

     격려사 박장규목사(경기연회17대감독)

     격려사 이상학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

     축사 허성령장로 (경기연회 남선교회장)

     축사 김기용장로 (직전회장)

     광고 서정관장로(총무)

     축도 서인석감독 


이어진 김학중 목사(꿈의 교회,경기연회15대감독)주제 강연은 한재열장로(안산서지방회장)의 사회, 임완호장로(부회장)의 기도후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장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신앙적 자각과 변화를 넘어, 새길을 가기를 촉구한 김학중목사의 강연은, 한국교회는 위기 때마다 일어났고, 하나가 되었고,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나아갔다."S(stand)일어서고,U(united)연합하며,N(new)새 길 을 열어 가야한다" 며 새로운 실천 키워드로 S,U,N 을 제시했다. 한국교회가 당면한 어려운 위기의 이 때에, 변화를 두려워 말고 본질을 지키며 일어서서 연합하여, 새길을 열어가야 함을 참석자 들에게 간곡히 권면하였다.

금회기 장로회의 주제 "일어나 함께가자" 의 실천 원칙과 실천 과제에도, 부합되는 깊은 공감의 키워드로 다가왔다.


이어진 강범석 목사의 영성1 순서는 주완중장로(부회장)의 사회로 유영대 장로(지도위원) 의기도로 강범석목사(반월중앙교회담임)는 갈6:11~17절을 기반으로 "맞이할 그날이 있기에"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저녁식사후 민호기 목사(찬양사역자)의 찬양 간증에 이어


수원성교회 임일우 목사의 영성2 순서는 첯째날 영성수련회의 본질과 영성추구에 해답을 향한 은혜로운 강의로 마무리 되었다. 홍대등장로(수원팔달지방회장)의 사회,장동주장로(운영위원)의 기도에 이어 임일우목사는 약1:2~4절 말씀을 바탕으로 "시험을 당하거든!" 이라는 주제로 인생의 시험과 시련을 상급의 기회로 바라보자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임일우 목사는 박완서 작가의 슬픈 가정사와,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가난과 약함을 예로 들며, 고난이 오히려 성숙과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시험은 사탄의 유혹일 수 있으나, 믿음 안에서는 인내를 이루는 과정이 된다,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시련 속에서도 감사와 소망을 잃지 말 것을 권면했다.


어려운 우울의 시대,위로와 평안의 소망으로 살아가고 있는 장로 부부들에게, 첫날 밤은 위로와  회복을 향한 감동지수를 정점에 올려놓았다.


     주제강연 김학중목사 

     주제강연중

     영성시간 임일우 목사

      영성시간 강의중

     찬양간증 민호기 목사

     함께 찬양중


영성과 건강, 쉼과 교제의 균형 이룬 둘째 날


둘째 날인 11일에는 강성률목사(수원종로교회)의 아침특강으로 시작됐다.

장채광장로(부회장)의 사회,이남표장로(평촌부회장)의기도,로 고후12:1~10 을 기반으로 "육체의 가시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 이라는 주제로 강의 했다. 

이어 오전시간 조석재 장로(반석교회)의 "존경받는 장로를 위한 교리와 장정 핵심과 소통능력"이라는 특강에는 교리와 장정의 이해와 적용등의 사례들을 경험을 토대로 장로들에게 설명하고 적용의 예를 제시하며 장로들이 교단 상황과 교회문제를 바라볼때 왜?(why),라는 접근보다 어떻게(how) 라는 접근으로 문제를 긍정 측면의 전향적 자세로 풀어갈수있도록 그 방향을 제시할수 있는 교회의 존경받는 평신도 리더이자 신앙멘토가 될수 있기를 권면하였다. 


이어진 영성시간3은 안중하장로(부회장)이 사회와 최진화장로(여성부위원)의 기도로 김철목사(수원영화교회담임)가 고전3:1~9 기반으로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철목사는 모든 사역은 사람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이어야 하며, 씨뿌리고 물주는 자는 다를지라도, 자라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우리는 그분과 함께 겸손히 일하는 동역자임을 강조하며, 교회 공동체는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협력속에서 성장한다는, 진리를 잊지 말것을 권면하였다.


이어진 특강2에는 이후권장로(오산지방회장)의 사회와 김종만장로(지도위원)의 사회로 부경환목사(오산교회 담임)가 마16:13~20절 말씀을 근거로 "나의 영적정체성은?"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 위에 주님은 교회를 세우셨다.주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신다, 그 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와 나는 어떤 시련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반석이며, 천국의 열쇠를 가진 존재이다. 라며 그러한 영성의 제고를 강력히 설파 한후, 영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하여,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금이 영적 정체성을 확고히 할때이며, 주안에서 올 곧게 설 때임을 고백하고 다짐하는, 뜨거운 통성 기도의 시간을 갖고 오전 특강을 마치었다.


특강1 조석재장로(반석교회)

     영성시간3 김철목사(수원영화교회)

     특강2 부경환목사(오산교회)

     특강중

     하임찬양단


오후에는 각 지방별로 자유롭게 교제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이상 기온의 더위 속에서도 청명한 대천의 자연 속에서, 지방별 혹은 교회별로 장로 부부들은 깊은 대화를 통해 신앙과 사랑을 되새기며, 쉼과 평안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시간 특강3에는 김창식장로(평택남지방회장)의 사회,이계성장로(자문의원)의 기도로 김용호 목사(홍도교회)의 렘29:16~18절 말씀을 기반으로 "Him 모델링" 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강의식 설교로 전해,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이어서 황경택장로(안산동지방회장)의 사회와 김종하장로(부회장)의 기도후 박두규 목사(부암교회)의  둘째날 마지막시간 영성4의 순서에는, 창24:1~4절 말씀을 기반으로 "소유를 맡은 늙은종" 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목사는 아브라함의 축복, 늙어서 더욱 복되다 는 요지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평생을 기억하시고, 늙어서도 더욱 복을 내리신 이유를 되새겼다. 우리의 헌신을 기억하시는 주님은 때에 따라 보상하시며, 그 복은 손자손녀에게까지 이어진다. 박목사는 "소명을 이루는 것이 우선이며, 언약을 지키는 삶이 복된 인생"임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의 보혈로 거룩하게 주님을 기다릴 것을 권면했다. 나아가 하나님이 부르실 때 주저함 없이 그 품에 안기는 믿음을 당부하며, 자손에게 믿음의 계보를 연결해 주는 삶이야말로, 아브라함의 복을 잇는 길임을 전했다.

끝맺음 시간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하며, 둘째날 일정을 은혜가운데 마치었다.


마지막 날, 결단과 축복의 예배로 맺다

12일 토요일, 정동섭장로(안성지방회장)의 사회,전병운장로(운영위원)의 기도로 이혜성 목사(안성하늘문교회)의 아침 메시지 고전9:19 절 말씀을 중심으로 "기쁘게 함께갑시다"라는 주제의 말씀을 시작으로, 수련회의 마지막 날 일정이 열렸다. 이어진  특강4 에는 송화선장로(평택북지방회장)의 사회,전현택장로(부회장)의 기도로  박주성목사(평강교회)가 요일4:7~13절 말씀을 기반으로 "하나님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결단예배는 박영순장로(여장로회부회장)의 사회,정수덕장로(여장로회총무)의기도,여장로회 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눅23:50~56절을 기반으로 서원석목사(조원교회)가 "끝까지 함께한 사람" 이라는 주제의 말씀으로, 신앙은 마지막까지 주님곁을 지키는 충성에서 완성되며, 세상의 시선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용한 믿음의 용기로, 끝까지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의 본을 보이기를 권면하는 말씀으로, 영성수련회의 대미를 장식하였다.결단 예배를 통하여는 참석자들이 장로로서의 신앙적 사명을 다시 상기하고 고백하며 뜨거운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대회장 안재홍장로의 페회인사와, 준비위원장 임근수장로의 감사인사와, 총무 서정관장로가 광고 말씀 및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서원석목사가 축도하므로 은혜로운 2박3일의 영성축제를 마치었다.


이후 서정관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 이벤트에서는, 곳곳에서 웃음과 환호가 터졌고, 짧은 축복의 인사와 함께 수련회는 공식적으로 폐회되었다.


     영성시간4 박두규목사(부암교회)

     영성시간 강의중

     장로회 전국연합회 회장단

     부암교회 찬양

     오산교회 찬양


참석자 반응


“말씀과 찬양 속에서 함께 기도하며 오랜만에 배우자와 깊은 대화와 공감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장로라는 것이 얼마나 귀한 사명인지 다시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의 모든 순서가 배려와 은혜로 가득 차 있었고, 부부의 믿음을 영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을 넘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안재홍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열심으로 수고하는 헌신의 모습들이,어느때 보다 감동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권역별 3차에 걸친 준비 기도회와, 40일 리레이 임원,지방회장들의 중보기도, 그 과정을 통해 단순한 집회의 성격을 넘어, 그 열기로 장로 부부들이 말씀 안에서 관계를 재정비하고, 감리회장로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깊은 공감의 시간이 되었으며, 신앙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는 장로회 연합의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경기연회 장로회연합회는 앞으로도 안재홍회장을 중심으로 임기중 이러한 영성 중심의 사역을 통해 지역 교회와 장로들의 신앙과 사명을 돕는 등불이 될 것을 다짐하며, 올 여름 이상무더위를 이긴 성령충만 했던 참여 열기로, 앞으로의 장로연합회 활동을 향한 기대감과 동참의 동기가 높아진 뜻깊은 행사였다.


(행사사진)

     장기근속표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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