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는 단양 소노벨리조트에서 5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 '제 29회 가족사랑캠프'를 열었다.
기쁨으로 가정과 공동체와 사회를 섬기며 함께 연합하고 선교하는 청장년선교회 본래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전국 청장년선교회(서울.서울남.중부.경기.중앙.동부.충북.남부.충청.삼남.호남특별)청장년회원과 가족 57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삼양교회 프리즘팀의 찬양으로 문을 연 가족사랑캠프는 안주호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개회 예배를 시작했다.
임진원 권사(전국 기획부회장)가 기도를, 김성훈 권사(동부연회연합회장)가 성경봉독을 맡았으며 사회평신도국위원장 유병용 감독이 '가정을 세우는 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병용 감독은'하나님의 영적 축복이 가정을 세우는 소중한 힘이기에 청장년들이 앞장서 우리 자손들이 복을 받을 수있는 믿음의 영적 근원이 되자.' 고 권면하며 요셉의 후손을 통하여 이스라엘 역사가 이루어진 것처럼 전국청장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길 축복했다.
전국 임원과 연회장들의 봉헌 특송과 전정호 권사(전국 운영부회장)의 봉헌기도가 이어졌으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박재혁 장로,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정숙 장로,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 맹익재 장로, 여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남궁영숙 장로가 이번 캠프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김용현 권사는 삼남연회인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
뒤이어 'WELOVE 유닛'의 찬양집회가 진행되어 캠프의 밤과 청장년 회원들의 마음을 2시간 동안 은혜로움으로 뜨겁게 채웠다.
이호선교수(소통전문가)는 특별강연을 통해 서로를 아껴주는 부부간의 소통의 열쇠를 제시했으며 가훈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유산을 영적 물려줄 수 있는 등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둘째 날(25일)에는 한열 마술사의 '가스펠 매직' 공연이 열려 아이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유명 연예인들의 전문 트레이너로 알려진 정주호 트레이너가 특별강사로 나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운동법과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캠프의 문을 닫는 폐회 예배에서는 안세진 권사(서울연회연합회장)의 기도와 허균행 권사(충북연회연합회장)가 성경봉독을 삼양교회 우광혁 목사가 '신앙의 젠가게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우광혁 목사는 '우리가 고난을 만난 인생의 젠가게임을 만났을 때 하나님은 다 계획이 있으심을 믿고. 의지하고. 염려하지 말라.'며 하나님의 역사와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나아가 최후에 승리하는 전국의 청장년이 되기를 당부했다.
수많은 청장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누었던 뜨거웠던 예배와 찬양, 강연 등 '제29회 전국 청장년 가족사랑캠프'는 우광혁 목사(서울 삼양교회)의 축도로 마지막 은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