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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중앙연회 “하나님의 꿈, 중앙연회의 비전”
  • 박상준 외 편집부
  • 등록 2025-04-25 06:19:49
  • 수정 2025-04-25 0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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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24. 이천중앙교회에서 연회개최
  • 21개 지방, 610개 교회, 1,112 교역자, 8만 성도.

[감리교언론 공동취재/정론타임즈, 당당뉴스, KMC뉴스, 웨슬리안타임즈, 크리스찬뉴스-글: 심자득 기자, 사진: 기은숙 기자 ]



감리회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제24회 중앙연회(김종필 감독)가 4월 24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하나님의 꿈, 중앙연회의 비전”을 주제로 이천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21개 지방회로 구성된 중앙연회의 교세는 2024년 3월~2025년 2월 현재 총 교인수가 전년도 83,311명 보다 –936명 줄어든 82,375명이고 교회수도 –3개가 줄어든 610개 교회로 보고됐다. 교역자 수는 16명이 증가한 1,112명(정회원 895명, 준회원 42명, 은퇴회원 157명, 서리 18명)이다. 연회 재정은 전년도에 비해 488,028,108원이 증가한 결산총액 150,024,422,126원이었다. 

 

오전 10시 30분 김종필 감독을 필두로 연회기, 지방회기, 임사자가 입장한 후,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2일간의 연회일정에 돌입했다. 


중앙연회는 이틀간 4차례의 회집을 가지며 연회 첫 날에 △개회예배 및 성찬식 △추모예식 △개회선언 및 연회사무처리 △분과위원회 모임 △각 지방회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 통과 △연회소속 선교사와 소속기관, 단체, 연합기관 등의 각종 보고 △성역30주년과 장로근속 20주년 등 각종 공로패 전달 △각종 표창식 △감리사 및 평신도실행위원 선거 등을 실시하고, 연회 이튿날에 △아침기도회를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보고 △준회원 허입식 △은퇴찬하예식 △치하위원 보고 △총문문답 △감리사 이취임식△목사안수예식 △정회원 허입식 등을 가진 뒤 오후 4시에 폐회할 예정이다.

  

* 개회예배 / 성찬식 / 별세 교역자 추모


김종필 감독의 집례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성안 장로(장로회 중앙연회연합회장)의 기도, 박치원 장로 장로(남선교회 중앙연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 이천중앙교회 찬양대의 찬양. 김종필 감독의 설교 후 성찬식이 진행됐다. 

 

김종필 감독은 “이 잔치의 주인공은 누구?”(요:2:1~11)를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오늘날도 물이 포도주로 변할 수 있겠는가?”고 물으며 “포도주가 떨어져 초상집이 되버렸을 잔치집에 물이 포도주로 변하며 활기가 돌았던 것처럼, 어쩌면 물 같았던 우리 인생과 목회가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고 그 친밀함을 통하여서 포도주 같은 인생이 되고 포도주 같은 목회가 되지 않겠는가”고 예수와 연합하여 이루는 기적같은 삶을 강조했다. 또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을 아는 사람은 물을 떠다 아구까지 채운 하인들”이라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런저런 분석을 하고 평가하고, 자기가 옳다는 말을 할 수 있으나 참여한 사람들은 그런 것 없이도 안다”고 참여와 연합을 독려했다. 그리고 “아구까지 물 채우는 열심을 통하여서 포도주로 변화하는 영적 체험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전임 감독인 8대 이광석, 9대 김종현, 10대 최종호, 11대 한종우 목사와 현직 감리사들이 보좌하는 가운데 성찬식 ‘하나님의 자기 주심의 기억과 거룩한 교제의 성례전’이 거행됐다. 성찬식 후 참예자들은 ‘연회발전을 위한 헌금’을 드렸다. 

 


성찬식 후 곧이어 유가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별세교역자 추모예식이 진행됐다. 중앙연회에서 별세한 목회자는 故 서봉석 목사(분당/분당), 故 박성환 목사(의정부/의정부남부), 故 최순자 목사(이천중앙/상활), 故 박성원 목사(유럽) 등 4명이다. 


연회원들은 “우리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간 주님의 종들과 성도들을 기억하고 슬픔을 당한 이들을 기억해 달라“고 추모의 기원을 올렸다. 이어 박행신 목사가 “우리 목사님들은 혼란스럽고 죄악된 세상 아래서 살면서 오직 복음의 능력, 하나님의 손 붙들고 마치 이 세상 아름다운 소풍을 하는 날처럼 그렇게 살아오셨고, 이제는 주님의 품에 안식하셨다”고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김종필 감독은 유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주어 위로했다.

 

이어 이환재 총무가 광고를 전하고 연회장소를 내어준 이천중앙교회에 연회의 감사패 전달했다. 김종필 감독이 이날 연회장에 참석한 배정길, 정승희, 이정원, 최재화, 이광석, 김종현, 최종호, 한종우 목사 등 전직 감독들을 일일이 호명하여 연회원들에게 소개하고. 한종우 목사(11대 감독)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 1차 회집 (2025. 4. 24. 11:30) 

 

김종필 감독이 개회를 선언하며 제24회 중앙연회가 개회됐다. 먼저, 서기를 감독의 지명으로 선출하자는 회원석의 동의안을 받아 김종필 감독이 이형열 목사를 지명해 임명했고, 서기는 황광석 장로를 부서기에 지명했다. 

 

서기가 회원을 점명해 정회원 재적 895명 중 831명 등록, 평신도대표 재적 819명 중 등록 673명, 준회원 42/42, 준회원허입 18/18, 합계 재적 1,774명 중 1,571명이 등록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감독이 “의사정족수가 되었으므로 본 회의가 유효함을 선언”했다.

 

이어진 연회조직과 사무처리가 빠르게 진행됐다. 회원석과 회순이 자료집에 실린대로 채택되었고 공천위원 보고(윤상호 황은석), 감사보고(한용호 조병동), 회계보고(엄재윤 김대인), 연회총무(이환재) 보고 역시 자료집에 실린대로 받고 보고자들이 나와서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하자는 동의안이 통과되어 해당 보고자들이 등단해 인사했다. ‘감독의 말씀’ 또한 자료집에 실린 인사말로 대신하고 김종필 감독이 회원들에게 허리굽혀 인사했다. 

 

김종필 감독은 “감독의 말씀”에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교회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묻고 있으며 신앙의 진정성을 끊임없이 시험하고 있다. 분열과 갈등 혐오가 깊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교회는 과연 여전히 희망의 언어를 말할 수 있는가?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꿈을 품고 이 땅 가운데 그것을 실현하며 살아갈 수 있는가?’라고 물으며 ‘이번 연회가 단지 행정 절차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새롭게 세우는 거룩한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적었다.



감독의 말씀 후 1차 회무를 정회하고 각 분과별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중식은 이천중앙교회가 제공했다. 

  

 * 2차 회집(2025. 4. 24. 14:00) 

 

추지영 집사(연세중앙교회)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첫 날 오후 회집(2차)을 열었다. 2차 회집에서 중앙연회장을 찾은 다수의 내빈 소개가 있었다. 우선 김정석 감독회장과 본부 각국 총무와 사장, 실장 등 임원들이 인사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올해가 한국선교140주년임을 강조하며 “우리 감리교회가 올해는 새롭게 도약하며 함께 동행하자는 가치를 걸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아름다운 감리교회와 교단이 되기 위해서 본부와 총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애쓰고 있다”며 기도와 성원을 부탁했다. 

 


△감신대 유경동 총장, △목원대 이희학 총장, △협성대 서명수 총장, △배화여자대학교 이후천 총장, △헨리아펜젤러대학(미주감신) 임봉대 총장 등 감리회 각 신학대학교와 계통대학교 총장도 연회장을 찾아 인사했으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박재혁 장로, △여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이정숙 장로, △장로회전국연합회장 이상학 장로, △교회학교 전국연합회장 맹익제 장로, △청장년회 전국연합회장 김용현 권사 등 전국 평신도 단체장들이 인사했다. 

 

중앙연회의 100여 원로목사회를 대표해 박선서 목사 등 원로목사회 임원들이 소개됐다. 원로목사회는 ‘건강상 이유와 모양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회원 모두가 연회를 참석하지 않고 임원들만 참석한다고 알리고는 원로목사회가 모은 격려금을 김종필 감독에게 전달했다. 격려금을 받아 든 김종필 감독은 매우 황송해 하며 격려금을 받았고 연회가 준비한 선교비를 원로목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중앙연회 지방회별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성품통과가 진행됐다. 중앙연회에는 가평, 광주동, 광주하남, 구리, 남양주, 동두천, 분당, 성남, 성남동, 양주, 양평, 여주동, 여주서, 연천, 의정부, 이천남, 이천북, 이천중앙, 포천, 유럽 등 21개 지방이 있다. 각 지방 감리사가 모두 등단해 지방회를 소개하고 지방회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는 것으로 성품통과를 대신했다. 

 

선교사 보고, 군선교회 보고, 엽합회장 인준 및 보고, 연회소속기관 보고가 차례대로 이어졌다. 중앙연회 소속 선교사 보고 및 인사 시간에는 김종필 감독이 직접 참석한 선교사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했다. 중앙연회는 93명의 해외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남선교회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박치원 장로 △여선교회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이인영 권사 △청장년회 중앙연회연합회장 신정수 권사 △교회학교 중앙연회연합회 회장 이진선 장로 등을 만장일치로 인준 했다. 이들 중앙연회 연합회장들의 보고는 자료집에 보고한 것을 그대로 받기로 하고 신구임원들이 등단해 함께 인사했다. 

 

중앙연회에 소속되어 있는 소속 각 기관 보고가 이어졌다. 소속 기관은 아래와 같다. 

 

1) 장로회 연합회 (회장: 정행태 장로)

2) 중앙연회 부흥단 (단장 : 권혁중 목사)

3) 중앙연회 교목회 (하은용 목사)

4) 성남시 단기청소년 쉼터(관장 :김은영 목사)

5) 굿패밀리 상담센터 (김빛나래 목사)

6) 좋은씨앗 (김은희목사)

7)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김덕중 목사)

8) 빛과 소금도서관 (이선희 목사)

9) 해피트리 (김용택 목사)

10) 월드휴먼브리지 (김은경 목사)

11) 분당차병원 (최은경 목사)

12) 위드지저스 미니스트리 (홍정호 목사)

13) 심리상담센터 엔 (김화순 목사)

14) ACTS 217 (이우람목사)


회무가 빠르게 처리되면서 시간이 남자 2차 회집 마지막에 예정된 분과위원회 모임을 표창식에 앞서 갖기로 하고 잠시 정회했다. 중앙연회 분과위원회는 아래와 같다. 

 

◾각 분과위원회

 

과정고시 위원회

자격심사 위원회 

국내외선교사업 위원회 

기독교교육사업 위원회 

사회평신도사업 위원회 

재정위원회 

지방회의록조사 위원회 

연회록 검사 위원회 

건의안심사 위원회 

지방분할경계조정 위원회 

심사 위원회 

재판 위원회 

장정유권해석 위원회 

행정재판위원회 

투표위원회

운영위원회 

연회행정조정 위원회

미자립교회대책 및 교회실태조사위원회

교역자특별조사처리위원회

역사위원회

환경위원회

농어촌선교위원회 

이단 및 동성애 대책 위원회

화해조정위원회

 

 

표창식 및 특별시상

 

잠시 정회후 오후 4시부터 표창식 및 특별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1) 성역 30주년 근속자 – 가나다순

① 김용석 목사 (양주 / 옥정가온 / 담임)

② 류보상 목사 (이천북 / 도봉제일 / 담임)

③ 문종일 목사 (이천중앙 / 후안 / 담임)

④ 박영훈 목사 (의정부 / 기쁜 / 담임)

⑤ 박종완 목사 (여주동 / 여흥 / 담임)

⑥ 백병권 목사 (이천중앙 / 충만 / 담임)

⑦ 서경원 목사 (양주 / 대지 / 담임)

⑧ 신상흠 목사 (포천 / 심곡 / 담임)

⑨ 안호석 목사 (의정부 / 대명 / 담임)

⑩ 윤영재 목사 (이천중앙 / 송갈미 / 담임)

⑪ 이명국 목사 (구리 / 한뜻 / 소속)

⑫ 이병길 목사 (가평 / 산유리 / 담임)

⑬ 이영길 목사 (남양주 / 가까운 / 담임)

⑭ 이의현 목사 (이천북 / 도지 / 담임)

⑮ 이종택 목사 (남양주 / 진광 / 담임)

⑯ 이중석 목사 (이천남 / 군량제일 / 담임)

⑰ 임향자 목사 (분당 / 모퉁이돌 / 소속)

⑱ 정진용 목사 (여주동 / 새터 / 담임)

⑲ 최정현 목사 (이천북 / 예원 / 담임)

⑳ 홍의종 목사 (양평 / 전일 / 담임)

㉑ 황동수 목사 (광주동 / 명암 / 담임)

㉒ 황성태 목사 (성남 / 열방 / 선교사)

 

(2) 장로 20년 근속자 - 가나다순

강홍진 장로 (광주하남 / 성안)

김종학 장로 (이천남 / 군량)

문재석 장로 (의정부동 / 의정부중앙)

박서규 장로 (의정부 / 의정부)

박수영 장로 (여주서 / 상거)

박치원 장로 (동두천 / 동두천)

양순석 장로 (연천 / 영일)

이재섭 장로 (이천중앙 / 후안)

전창호 장로 (이천북 / 도흥)

정석희 장로 (성남동 / 혜성)

조희순 장로 (연천 / 연천)

탁일영 장로 (여주서 / 여주중앙)

황은석 장로 (성남동 / 대원)

(3) 사회평신도 공로상

 <효자·효부상> 

이심기 권사 (동두천 / 동두천제일)

이용순 권사 (여주서 / 여주중앙)

 

 <전도상> 

김진영 집사 (광주하남 / 성안)

박미혜 권사 (동두천 / 아름다운)

주태현 권사 (포천 / 운천)

최정현 집사 (동두천 / 두드림)

 

 

감사선거

 

표창식 후 중앙연회 감사 선거를 실시했다. 감독이 연회감사 선출에 대해 물으니 한 회원이 전용국 목사와 고광휘 장로를 천거했다. 감독은 다른 추천자가 없자 이 추천인을 회중에게 ‘동의 재청’을 물어 통과시켰다. 

  

감리사 및 평신도 실행위원 선거

 

연회 첫 날 마지막 회무는 감리사 선거였다. 지방회 별로 모여 실시한 감리사 및 평신도실행위원 선거 결과는 아래와 같다. 

 

 지 방

감 리 사

 실행부 위원 

 비 고 

 가 평 

하관철 (상천)

정환종 장로 (청평)

 

광주 동

이병훈 (예본)

임종선 장로 (유정)

 

광주 하남

최기혁 (주님의)

조남윤 장로 (성산)

 

구 리 

전승문 (교문)

김충현 장로 (예향)

 

남양주 

봉승명 (세영)

봉승용 장로 (세영)

 

동두천 

이양로 (동두천)

최종도 장로 (동두천)

 

분 당

공성훈 (불꽃)

문창웅 장로 (불꽃)

 

성남 

신창규 (열방)

장명대 장로 (선한목자)

 

성남동

이종철 (섬김의)

황광석 장로 (대원)

 

양주 

김문식 (덕진)

정찬우 장로 (예능)

 

양평

김선우 (청운제일)

윤원실 권사 (양평)

 

여주동

정진용 (새터)

박성래 장로 (믿음제일)

 

여주서

조용기 (장수)

유동구 장로 (흥천)

 

연천 

이병일 (은대)

홍현익 장로 (상리)

 

의정부 

오태현 (의정부제일)

박기용 장로 (의정부제일)

 

의정부동

정진영 (하늘꿈)

이효전 장로 (의정부중앙)

 

이천남

김계현 (은광)

연병주 장로 (사동)

 

이천북

류보상 (도봉제일)

조현철 장로 (도흥)

 

이천중앙

유승영 (이평)

전세주 장로 (반석)

 

포천 

황신희 (운천사랑)

강석호 장로 (용상)

 

유럽

문성수(하이델베르크)

서나영 장로 (로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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