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감리회본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을 중심으로 한 감독회의는 4월 9일(수) 해병대 제2사단 청룡부대를 방문해 군목들을 격려하였고, 이어 사단장과 지휘관들의 환대를 받으며 안보 태세에 관한 브리핑에 참석하였다.
이 날의 방문은 김정석 감독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독회의를 대표해 사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날 해병대 2사단 방문에 함께한 감독들은 김성복 감독(서울연회), 유병용 감독(서울남연회), 황규진 감독(중부연회), 서인석 감독(경기연회). 김종필 감독(중앙연회), 백종준 감독(충북연회), 이웅천 감독(남부연회) 등 7개 연회 감독들이며, 감리회본부 선교국 황병배 총무와 행정기획실 기획홍보부 황기수 부장이 배석했다.
이날, 부대 앞에 위치한 김포교회(김옥중 목사/ 합신 군선교사)에 도착한 김정석 감독회장을 비롯한 감독 일행은 사단 군종실장 김동호 소령(기성 소속)으로부터 부대에 관해 소개 받았다.
부대 소개를 받은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독들을 대표해 김동호 군목실장과 김옥중 목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그리고 사단장을 비롯한 지휘관들과 인사를 나눈 김정석 감독회장과 연회 감독들은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사단장의 환영인사를 받았다.
해병대 제 2 사단 최영길 사단장은 1987년 사단으로 재창설 된 이래 상륙작전과 함께 주임무인 해안경계 및 해군 육상기지 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방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정석 감독회장이 답례를 통해 “김포에서 강화 북단까지 약 255km에 달하는 서해안 지역 수호 임무가 쉽지 않은데 국민의 안녕과 국토 방어를 위해 수고해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군선교를 많이 해 애기봉에도 자주 방문했다며 그때마다 북한 땅을 바라보며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일정은 서인석 경기연회 감독이 부대 장병들과 국가안보를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마쳤으며, 김정석 감독회장은 올해 가을에 공군 교육사령부 등 방문해 훈련병들의 진중세례식을 감독회의에서 주관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