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중앙연회, 상거교회(여주서지방/ 한영수 목사)는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상거교회 부설, 상거행복대학을 매주 운행하고 있다. "상거행복대학"은 한영수 목사를 교장으로하여 교감 남구현 장로, 자문:박수영장로, 총무:남달리권사, 책상교사:4명, 주방교사:5명, 학생:30명 이상(65세 이상 교인과 비교인 모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사역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작은 마음으로 시작하여 2023년 9월 가을학기부터 드디어 시작되었다. 최경순 사모가 비전을 품고 기도해 왔던 것을 남달리 권사(좋은세상이벤트대표)의 달란트를 보고 함께 시작하게 되었는데, 남달리 권사는 교계와 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교회 레크레이션, 목회자, 사모마음 섬기기 강의 및 교회 모든 행사 진행, 노인대학 강사, 초등학교 운동회, 회사 워크샵 레크레이션, 강의 등 많은 강의 및 행사진행을 하고 있다. 현재 중앙연회 문화부장을 맡고 있다.
이렇듯, 성도의 달란트를 보고 시작된 행복대학에는 상거교회의 숨어 있는 인재들을 사역으로 끌어내어, 이미진(찬양사역자) 권사, 박지혜(첼리스트 /앙상블샤르망대표/ 교회 오케스트라 첼로섬김) 집사 등이 강사로 섬기고 있다. 외부 강사는 총무로 세워진 남달리권사가 맡아서 섭외하고 있다.
행복대학의 수업 프로그램으로는 *수채화시간 *노래교실:함께 배우며 노래(노래방기기설치로) *댄스시간 *노인정신건강교육 *놀이시간(교인들 중에서 섬김) *만들기시간(교사들) *생활체험시간 (예:롯데리아키오스크 실제체험으로 주문부터 체험하기) 등을 매주하는 활동과 격주로 진행하는 활동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시골 어르신들은 일을 많이 해서 손이 굳어 수채화를 그리는 첫시간에는 줄긋기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림을 보는 눈도 실력도 많이 향상 되었다. 우아하게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그리는 것도 성거행복대학의 매력이다. 댄스시간에는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 흥거움에 한바탕 춤추며 놀고, 노인 정신 건강을 통해서 웃고 울며 고단한 노년의 시절을 위로받는다. 앞으로 수채화 그림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상거교회가 이런 사역을 할 수 있는 요소는 성도들이 사랑이 풍부하고 목회자의 목회를 도와 순종하며, 인격적인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사랑을 실천, 표현하며 살아가는 마음이 크다는데 있다고 말한다. 특별히, 다문화 자녀들을 주일학교에서 맡아 시간 외 돌봄을 하고 있기도 하다.
상거 행복대학의 회원모집은 성도들이 직접 각 동.리(노인회관)마다 다니며 홍보하며 설명하는 적극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소련붕괴 후 바로 선교사로 갔던 한영수 목사와 최경순 사모는 그곳의 요양원 사역에서 예수님을 제대로 모르고 시간이 얼마 없는 노령의 분들에게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고백과 천국의 소망이 있음을 알려주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나라의 죽어가는 영혼 한 명에게라도, 그 사랑의 모퉁이만이라도 전해주고 천국소망을 품게 하기위한 마음이, 노인들의 삶 특히 척박한 그 삶에 문화적 작은 경험이나마 즐기며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
수업을 하던 중 가장 많이 울고 웃으며 고백했던 시간은 서로를 인정 해 주고 자기유언을 한 시간이었다. 자신의 삶이 얼마나 존귀한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표현력도 부족했던 분들이 감정을 밖으로 내어 목소리로, 글로, 고백하며 진실되게 눈물 흘리며 서로 안아주고 위로해주며 힘이되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뿐 아니라 모든 강의 때마다 감동과 간증의 시간이 되었다.
오병이어의 기적의 삶은 교인들의 고백과 서로 섬김을 경험하는 것이다. 시골교회는 노인대학이라는 재정 목록을 만든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어 턱없이 부족한 30만원이라는 교회지원으로 한 달 4주를 운영하지만, 매주 채워주시는 먹거리를 비롯한 외부강사 초청 등은 늘 놀랍고, 하나님의 일하고 계심을 경험하게 된다.
한영수 목사는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 여러가지 사역을 꿈꾸고 소망하는 교회는, 환경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일 하시고, 작은 것부터 사랑을 가지고 시작하다보면 하나님이 준비 해 놓으신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고백한다.
상거행복대학 강사들과 한영수목사, 최경순사모
상거교회 종탑
원혜영 기자 (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