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100주년 기념 예배후 단체사진 2025년 3월 30일(주일) 오후 4시, "창립100주년 감사예배, 다시 세상의 복음이 되는 교회"가 경기도 평택시 가재리교회(이지용 목사)에서 열렸다.
평택장로합창단
평택장로합창단에 속한 가재리교회 원로장로들
1부 축하공연에서는 평택장로합창단(지휘: 최진학 장로, 단장: 이영우 장로)이 은혜로운 찬양, 하나님의 손은 쉼이 없네 등을 비롯하여 8곡을 선사하며, 마지막 곡은 수십 년간 가재리교회 지휘자로 봉사한 최영혁 원로장로가 작사한 가재리교회가를 장로합창단과 예림트리오와 성도들도 함께 불러 큰 감동을 주었다.
2부 감사예배는 이지용 목사(평택동지방 감리사/가재리 교회)가 집례를, 류승빈(평택동지방 선교부 총무/ 기쁜교회)목사가 기도를 맡았다. 이지용 목사의 성경봉독후 100주년 교회 역사 영상 시청을 하였고,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은 마태복음 16장 13~20절 말씀을 통해 "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서인석 감독은 100년이라는 세월은 짐작도 안되는 시간일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년동안 신앙의 전통을 잘 지켜왔다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며, 믿음의 선조들이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감내하며 지켜온 교회와 신앙을 앞으로도 잘 지켜나갈 수 있기를 당부하였다. 그러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첫째로, 베드로의 고백처럼 주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는 분명하고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둘째는 믿음의 반석 위에 세우신다는 것이니, 예수님의 마음에 흡족한 믿음이 있기를 바라며, 세째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 부활 신앙을 가지고 죽음의 권세도, 사탄의 권세도 이겨내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네째는 천국문을 여는 교회가 되는 것인데, 천국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열쇠를 소유하는 교회, 가재리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말씀을 전하였다.
집례 이지용 목사
기도 류승빈 목사
말씀선포 서인석 감독
100주년 기념 전교인 성경필사 봉헌
역대 담임목사 감사패증정
담임목사 공로패 증정
원로장로 공로패 증정
시무장로 공로패 증정
시무장로 인사
사랑 나눔 장학금 전달
정장선 평택시장
연회 엠아카이브 발전지금 봉헌 3부 감사의 표현 순서에서는 100주년 기념 전교인 성경 필사를 봉헌하며 시작되었다. 역대 담임목사 감사패 증정과 가재리교회 원로장로(이재준, 최승혁, 이상인, 이상준, 원유창, 원제온, 최대혁, 원유승), 시무장로(조대현, 김봉영, 강기종, 이정용, 이동인) 순으로 공로패를 증정하였다.
1대 한창신 목사, 2대 김상기 목사, 3대 나명호 목사, 4대 한병순 목사, 5대 이승봉 목사, 6대 고원휘 목사, 7대 류기환 목사, 8대 이성현 목사, 9대 민선규 목사, 10대 황영무 전도사, 11대 박경완 목사, 12대 박영모 목사, 13대 한도전 목사, 14대 김종식 목사, 15대 차구영 목사, 16대 박성복 목사, 17대 김창택 목사, 18대 현재 이지용 목사가 가재리교회의 역대교역자이며, 박성복 목사, 김창택 목사, 고 김종식 목사의 처 이영자 사모, 고 박경완 목사의 처 최해숙 사모가 참석하여 감사패를 받았다.
100년의 깊은 역사 속에 믿음을 이어온 가정에 대한 전수패 전달이 있었다. 믿음의 가정 5대 전수패는 최영혁(창립 100주년 준비위원장) 원로장로가 3대 장로 전수패는 조대현 장로가 수상하였다.
또한, 현재 이지용 목사에게 그동안의 모든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서인석 감독으로부터 이지용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특별히 가재리교회는 사랑 나무 장학금을 평택시장에게 전달하였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셔서 그 뜻에 맞게 잘 쓰도록하며 좋은 위치에 좋은 교회가 있는 것을 축복하며 앞으로 더 큰 부흥이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연회에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경기연회의 어려운 목회자들을 도우는 엠아카이브 발전기금 봉헌을하며 서인석 감독에게 전달하였다.
박장규(동탄교회) 목사는 "100년을 지나온 것도 축하드리지만 앞으로의 100년이 더욱 기대되는 교회입니다. 진심으로 100주년을 축하합니다. 교인도 교회를 잘 만나야하고 성도도 목사도 서로 잘 만나야 합니다. 가재리교회는 그런 교회인 줄로 알고 앞으로의 100년도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성장하여가기를 축복합니다"라며 축사하였다.
축사 박장규 목사
인사 및 광고 조대현 장로
박성복 목사, 한인재 사모
김창택 목사, 하숙현 사모
함께 축하하는 동료 목사들과 장로들
축하하는 평택시 관계자들
축도 서인석 감독
함께 축하하는 목사들 조대현 장로(100주년준비위원 총무)는 인사 및 광고 시간을 통해,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가재리교회를 찾아주신 감리사들과 목사, 장로, 내빈 모두를 한 분 한 분 정성 들여 소개 하여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출신 목사가 7명이며, 사모가 7명, 교회를 다녀간 부목사가 2명이며, 전도사가 17명이다. 조대현 장로는 앞으로 가재리교회의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영적 발걸음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했다. 이후, 서인석(고색중앙교회) 감독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특별히, 가재리교회는 전쟁과 일제시대를 격으며 모진 고난의 시간에도 신앙을 지켜왔고, 화재로 인하여 성전이 전소되는 큰 좌절의 시기를 이겨낸 교회이기에 지금의 교회를 이뤄온 것에 대한 깊은 감사와 감동이 있는 교회이다. 1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신앙을 바탕으로 다시 세상의 복음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꿈꾸고 있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