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여주소망교회 김종국전도사와 성도들(1904년 개척)
찬양으로 하나되는 여주소망교회
2025년 3월 16일(주일) 오후 4시, "여주소망교회 교회창립 121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이 경기도 여주시 여주소망교회(임학규 목사)에서 열렸다.
사회 임학규 목사
기도 조이제 목사
성경봉독 최영숙 장로
감사예배는 임학규 여주소망교회 담임목사가 집례를, 제15대 목사를 역임한 조이제(한샘교회)목사가 기도를, 최영숙 장로(여주소망교회)가 성경봉독을 맡았다. 역사가 긴 만큼 교회가 갖고 있는 스토리는 독립이전부터 이어져 왔고 후손들에 의해 보존되어 왔다. 이 날 순서를 맡은 임사자들은 순서 이전에 간단한 인사의 말을 전하였다.
조이제 목사는 역사가로서 역사가 깊은 교회에 오게 되어 무척 설레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목회를 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기도하였다. 최영숙 장로는 소망교회의 명예장로로서 여주소망교회가 1904년에 김종국전도사로부터 설립되고 손자 김영호의 자부 최영희 권사가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고 전하며 성경봉독 순서를 이어갔다.
특별찬양 소망교회 찬양단
말씀선포 허달원 김포지방 원로목사
여주소망교회 찬양단에서 특별찬양을 불렀고, 허달원(제16대) 원로목사는 사도행전 13장 20~25절 말씀을 통해 " 교회에서 쓰임 받는 사람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세월이 무척 빠른데 많은 것이 달라지고 새로워진 교회를 축복하며, 빌라델피아 교회처럼 믿음을 잘 지켜서 지금까지 이어온 줄로 믿는다며 말씀 제목대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쓰임받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하며 말씀을 전하였다.
교회역사는 최성애장로(월송교회)가 '소망교회 역사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다. 설립자 김종국전도사에게는 아들 김병수(현재 독립기념관에는 김철수로 기재)가 있었고 독립운동중 소천하였지만 그 시신조차 발견되지 못한 안타까움을 전해주었다.
다음 순서로 있었던 임직식에서는 임학규 목사의 인도로 명예장로 신애균, 명예권사 김순분, 민병훈, 최윤경 명예집사 정현예, 신천집사 김준섭성도가 임직을 받았다.
유영설(여주중앙교회)목사의 축사와 전경배(온누리교회)목사의 축가가 있었다. 임학규목사의 인사 및 광고에서 바쁜시간에 와주신 내빈들께 감사하다며 인사의 말을 전하고 특별히, 이정예(여주서지방 여선교회 연합회장)권사의 소개가 있었다.
이정예 권사의 어머니 김동진 장로는 설립자 김종국전도사의 손자 김영호장로와 함께 여주소망교회를 건축하였다. 김영호장로가 토지를 헌물하고 김동진 장로가 건축비를 헌금하여 현대식 건축물인 여주소망교회가 건축된 것이다. 마지막 순서로 함재근(평화교회)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특별히, 121주년 감사예배는 계속되는 교회 리모델링 공사로 120주년에는 하지 못하였고 공사를 마치고 121주년을 맞아 진행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된 식당 공사가 아직 진행중에 있다.
임학규목사는 "공짜로 받은 공사대금이 '뜻밖의 은혜로' 죄인중의 괴수같은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15년 전에 잠깐 인연이 있었던 감리회 목사를 수소문하여 큰 금액인 2천만원을 식당보수공사를 위해 선교헌금으로 보내주신 장로교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라며 간증을 전하였다.
교회역사 소개 최성애장로
신천집사 김준섭
축사 유영설목사
축가 전경배목사
이정예권사
축도 함재근목사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