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감리교 군선교회, 제 26차 총회 및 제 14대 이사장 취임예배 진행
  • 박충환 기자
  • 등록 2025-03-11 10:45:03
기사수정
  • -베나디교회 곽주환 목사, 감리교군선교회 제 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감리교군선교회는 지난 7일, 지상작전사령부 선봉대교회(대령 정비호 목사)에서, 제 26차 총회 및 제 14대 이사장 취임 예배를 가졌다.


총회 장소는 실행위원회의에서 정비호 위원(군목단장)의 요청으로 정해졌으며, 군인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하는 것은  창립 이래 최초의 일이었다. 선봉대 교회는 특별찬양과 점심봉사를 하였으며, MCF임원들도 함께 하였다.


1부예배는 정비호 군목의 사회로 김은성 목사(전문위원)가 기도함으로 시작되었다. 

김은성 목사는 선봉대 교회에서 제15대 담임목사(제1군사령부 군목, 중령)를 지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지상작전사령부 교회에서 총회로 모이게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군 선교회 사역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며, 용사들이 세례받게하심을 감사합니다.


군 선교회에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기억하며, 진중세례가 활성화되게 하시고, 총회 통해 사역의 방향과 계획들이 주 뜻 안에서 결정되게 하소서. 후원하는 기관과 교회의 섬김에 열매가 풍성할 수 있도록, 힘쓰는 군 선교회가 되게 하소서. 


나라 위해 헌신하는 용사들을 기억해주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가 충만하게 하소서. 취임하는 이사장님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영혼 구원을 위한 군 선교가 활기차게 하소서. 선봉대 교회와 지상작전사령부에도 함께 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문재황 예비역군목회장의 빌 3:12-14 봉독 후, 곽주환 목사가 '내 마음을 움직이는 엔진'에 대해 설교하였다.

"기계마다 움직이게 하는 엔진이 있다. 사람을 움직이는 엔진도 있다. 마음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엔진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하나. 감정에 지배 되는 마음이다. 감정이 내 마음을 움직여서 행동하게 한다. 

요셉은 형들의 행동에 감정이 폭발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둘. 권력에 지배 되는 마음이다. 바벨탑은 인간이 자신들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게 하려는 권력의 상징이다. 


셋. 비교하는 마음이다. 내가 저보다 나아야 하지 않나? 마음이 감정 엔진에 휘둘리면, 얼마나 불쌍한가! 권력 엔진에 휘둘리면, 얼마나 불안할까!


넷. 내 마음 가장 깊은 곳! 무엇이 보이는가? 영혼! 가장 깊은 곳 엔진은 영혼이 되어야 평안하다!  내 영혼이 가장 깊은 곳의 엔진이 되게 하자! 그곳은 하나님! 성령님! 예수님의 자리이기에, 하나님이 영혼의 동력이 되어주시기 때문이다. 그럴 때, 우리 엔진은 예수님 높이고! 맡은 본분 잘 감당하고! 군 선교 감당하는 엔진이 될 수 있다.


'나 맡은 본분은 주의 일하다가 구주를 높이고, 뭇영혼 구원 받도록 잘 인도함이라' 아멘!" 송민섭 목사(지도위원) 축도로 예배가 마쳐졌다.

2부 총회는 임철수 회장의 사회로  심재성 목사(서기)가 회원점검한 후, 회장이 개회선언하고, 홍현선 목사(군선교교역자 부장)가 기도하였다.


"총회를 허락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위해 함께 모이게 하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맡겨주신 사명을 되새기며, 하나님나라 확장하는 사역에 헌신하는 군선교회가 되게 하소서.


나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인도하시고 축복하여주셔서, 강하고 담대하며! 주님을 의지하는 굳센 믿음의 군사 되게 하소서.


임원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 하도륵 강건함을 허락하시고, 주의 사랑과 공의로 이끌게 하소서. 


총회를 통해 우리가 하나 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논의와 결정 위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길 간구합니다."


곽주환 이사장은 지난 2년 함께 한 군종 목사와 군선교 교역자, 예비역 군목, 임원, 후원 교회와 기관 그리고 개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였다.


사무총장의 업무 보고와 2025년 사역 계획 보고, 나희균 목사의 회계 보고, 그리고 박상열 목사가 감사 보고를 하였다.


회칙은 정리하여 2025년 입법 의회에 상정하기로 심재성 목사(서기)가 보고하였다.군선교회가 곽주환 목사를 제14대 이사장에 추대함으로, 제 26차 총회에서 취임하면서 임철수 회장이 취임패를 전하였다.


베다니 교회는 곽주환 담임목사의 취임에 감사하여 군선교교역자 자녀(2명)장학금을 전하였다. 전종한 목사는 총회와 이사장 취임축하의 기념품을 회원들에게 전하였다.


단체장 인사에는 예비역군목회 문재황 목사, 군목단장 정비호 대령, 군선교교역자 배홍성 목사가 하였으며, 태동화 목사(전문위원)와 신문구목사(지도위원)가 축사하였다.


"군인교회로 용사들을 오게 하기가 쉽지 않은 시대이다. 섬김의 자세로 사역하는 군종 목사와 군 선교 교역자들로 인해 군인 교회가 점점 활기차짐을 축하 드립니다. 곽주환 목사님께서 제14대 이사장 되심도 축하드립니다"(태동화 목사)


"군목과 연대장으로 만난 지휘관이 군인 교회 부흥은 물론 군 선교에 앞장섰던 것을 보면서, 지휘관들을 군선교의 일군이 되게하는데에는 군목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습니다.


곽주환 이사장님의 부친이신 곽전태 목사님께서 군선교에 희망을 걸고 적극적으로 후원하셔서, 군목과 군인 교회에 큰 힘이 된 것을 기억합니다. 지역교회가 군선교에 함께 할 수 있는 사역을 군목과 군 선교 교역자가 개발하길 기대합니다. 선봉대교회 여선교회 찬양을 보면서, 군인 교회도 부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군선교가 청년 선교의 최고입니다. 곽주환 이사장님을 통해 군선교통를 통한 청년선교의 전성기를 기대합니다"(신문구 목사)

선봉대 교회는 권대원 집사(참모장)가 군 선교회원들에게 환영인사를 하였으며, 이사장이 여선교회장에게 격려금을 전하였다. 제 26차 총회는 백창현 목사(전문위원)의 기도로 마쳐졌다.

0
유니세프
국민 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