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가 2025년 2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필리핀 클락(Clark)에서 개최된다. 기독교대한감리교에서는 김정석 감독회장, 김성복 감독(서울연회), 유병용 감독(서울남연회), 우광성 감독(동부연회)이 참석했고, 기감 선교국 황병배 총무와 박상철 세계선교정책부장,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 회장과 이윤정 총무가 동행했다.

AMC는 2002년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감리교회 선교협력(mission cooperation) ▲이주민 선교(Migrant Mission) ▲다음세대 선교(Mission for Next Generation)에 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기독교대한감리교, 네팔감리교회, 대만감리교회, 말레이시아감리교회, 미얀마업퍼감리교회, 미얀마로어감리교회, 방글라데시감리교회, 스리랑카감리교회, 싱가포르감리교회, 인도감리교회, 인도네시아감리교회, 필리핀UMC, 필리핀복음감리교회, 홍콩감리교회 등 총 14개 아시아지역의 감리교회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18일(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아시아감리교회협의회에 소속한 각 국의 감독들과 대표자들을 환영하며 미래 지향적인 선교 네트워크 구축과 실행을 통해 아시아의 감리교회들이 함께 연합하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에서 감리교회의 위상을 높여 AMC가 전 세계의 감리교회에서 중심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차기 AMC대회는 2026년 말레이시아, 2027년 네팔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20일(목)에 선교실무자 회의, 21일(금)선교지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