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박상준 ]

<사진제공: 감리회본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1월 23일(목), 주한 몽골대사 수헤 수흐볼드(H.E. Sukhee SUKHBOLD)와 몽골 선교 활성화 방안에 관한 담화(談話)를 나누었다.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장관, 장세근 장로, 기감 선교국 황병배 총무, 황기수 부장이 배석한 이번 담화에서는 몽골의 의료 선교에 관한 토의(討議)가 있었다.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은 '몽골에 간호대학을 설립하여, 현지인 학생들을 교육한 후 한국의 중형 병원에 파견해 일정 기간 실습하게 하고, 다시 몽골로 돌아가 의료 사역을 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된 의료 선교를 제안하였고, 현재 몽골 간호대학 졸업생들이 국내에 취업하여 실습할 수 있는 중형 병원을 소개(병원장의 승인을 중개)하기로 했다.

한편, 김정석 감독회장은 의료 선교를 위한 의약품 반입이 과도하게 제한(비자 목적 외 활동으로 단속) 받지 않도록 해줄 것과 몽골로 파송되는 한국 선교사들의 장기거주비자 발급에 대해서도 몽골 정부가 배려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통역관, 노형석 노무사, 이정식 전 장관, 수헤 수흐볼드 몽골대사, 김정석 감독회장, 장세근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