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 이상섭, 이윤진, 양승현 ]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가 2024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광림교회(김정석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첫날 오후 1시 30분에 개회 예배와 성찬식으로 총회의 일정이 시작되었고, 이철 감독회장은 개회 예배에서 ‘세상 끝날까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말씀을 통해 "목회는 성도가 오기를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직접 현장으로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또, 한아이를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는 선생님의 마음으로 힘을 다해 가르쳐야 합니다."라며 가서!  가르치고 !  말씀을 지켜 삶으로 증거하는 감리교가 되어 세상이 감동하고 거룩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빛으로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설교 후에 12개 연회 감독들의 보좌를 받으며 성찬식이 거행되으며,  특별히 이번 총회가 환경 총회로 개최되었기에 창조 질서 보전을 위한 3R 프로젝트(Reduce, Reuse,Revival)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있었다. 

모든 예배가 마친 후 오후 3시에 이용원 감독의 기도로 총회가 시작됐다. 회의에 앞서 이철 감독회장은 서울연회 박찬수 목사(옥인제일교회)를 서기로, 충북연회 안영호 장로를 부서기로 지명하였고, 1,459명의 회원 중 1,158명이 등록한 가운데 감독회장이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개회를 선언함으로 제 36회 총회가 시작되었다.

총회에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기에 앞서 제 36회 총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의 당선자들이 앞에 나와 인사를 하였다. 이어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류승동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윤문기 감독, 백석대학교 총장이자 한교총 대표회장인 장종현 목사가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 김영걸 목사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박상규 목사는 총회에 참석해 인사를 전했고, 이 밖에 CTS 이사장, 태화복지재단, 대한성서공회, 아펜젤러 대학교 총장이 현장에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교계와 사회에 공헌을 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수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공로상 - 김동현 감독, 안정균 목사, 김영민 감독, 김태진 장로, 임연철 작가 

▶ 자랑스런 사회봉사대상 (단체) 

 -  스크랜턴 : 벧엘의 집 (원용철 목사)  

 -  헐버트 : 충북연회 희망 봉사단(단장 박정민 감독)

 -  켐벨상 : 오산교회(부경환 목사), 

 -  특별상 :  예사랑교회(김종호 목사) 

▶ 자랑스런 사회봉사대상 (개인) 

 - 아펜젤러 : 진상용장로 (춘천제일교회)

 - 맥클레이 : 정해창목사(춘천북지방 제자교회) 

 - 리드 : 우순덕 원장(평택 햇살사회복지회) 

 - 특별상 : 이규명장로(일산서지방 성일교회)

시상을 마친 후 본격적인 회무처리가 시작되었으며,  자료집에 있는 것으로 각 단체와 기관의 보고를 받자는 회원들의 동의와 재청으로 각국 총무와 단체장이 인사하며 보고를 마쳤다. 

첫날 총회는 오후 4시에 분과위원회 소집 후 정회 선언으로 마쳤으며, 두번째 날 9시 30분에 아침 예배를 시작으로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