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이윤진 ]
오늘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에서 ‘악법저지를 위한 2백만 연합예배’가 열린다. 대한민국에는 장애인 차별금지법, 남녀고용 평등법, 양성평등기본법 등 다수의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존재한다. 그런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법안 중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태어날 때 주어지는 ‘생물학적 성’이 아닌 자의적으로 성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약 이에 대해 항의하거나 반대 의견을 제시했을 때 차별주의자로 취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역차별의 문제를 품고 있는 법’이라는 것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이미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일부 나라에서는 성중립 화장실 등의 공간에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에이즈와 같은 감염병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개별적 차별금지’와 ‘포괄적 차별금지’의 정확한 의미와 법 제정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설명하지 않은 채, 차별은 나쁘다는 개념으로만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고, 동성애 등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도 있다는 것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측의 주장이다.
이와 같이 소수를 위해 다수를 억압하고, 창조질서와 맞지 않는 조항들이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열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번 연합예배는 이영훈 목사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오정현 목사(사랑의 교회)가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손현보 목사(세계로 교회)와 유만석 목사(수원 명성교회)가 공동실행위원장의 역할을 담당한다.
기획운영 총괄위원장을 맡은 주연종 목사(사랑의 교회)는 "이번 연합예배는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예배이고 하나님 앞에 우리와 우리의 현실을 보여 드리고 긍흉과 자비를 구하는 기도회 입니다. 차별금지법반대뿐 아니라 성오염을 막고 동성애로 인해 무너지는 청소년의 건강권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자는 것 입니다.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위한 예배입니다. 일체의 정치적 구호나 정치적 이슈는 없습니다. 이번 연합예배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거룩한 공진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연합예배 조직위원회는 이번 기회에 200억 모금을 조성하여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출생 문제와 탈동성애 치유 사역 지원,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 등을 위해 기독교가 앞장서서 섬김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명성교회, 분당 우리교회, 베이직교회, 만나교회, 백석대,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파를 초월한 수많은 교회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 땅의 소금과 빛으로서의 사명을 기도로 함께 감당하고자 하는 교회와 성도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여 신청 : https://rebuild-kc.com/
문의 : 02-320-05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