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원혜영 ]

충북연회 14대 감독후보 백종준 목사는 단일 후보로 선거에 임했다. 단독 후보 임에도 열정을 담은 정책과 공약으로 충북 연회를 위한 소신을 밝혔다. 

1-감독으로서 펼치시고 싶으신 핵심 공약 3가지를 요약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회복의 영역의 3가지 공약입니다.

건강하고 부흥하는 연회를 위해 혈연, 학연, 지연에 치우치지 않는 충북연회 전체 회원들을 위한 연회를 만들고, 모범적인 교회를 발굴하고 연회 전체 교회에 알리며 신앙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겠습니다. 비전 교회와 준회원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 프로그램을 개발(성만찬, 장례예식, 세례자료 등), 목회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예배 회복을 위해 연구하고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보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말씀의 영역의 3가지 공약입니다.

목회자의 목회관을 바로 세우고, 소양 및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회관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건전한 성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교육을 하며 이슬람의 실체를 알리는 세미나를 하겠습니다. 

세 번째, 선교의 영역의 3가지 공약입니다. 

희망봉사단 활동과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다음 세대를 살리는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데 힘을 쓰겠습니다. 역동적인 평신도를 만들기 위해, 금융세미나, 건강세미나, 노후계획 세미나등을 운영하겠습니다. 

2- (교리와 장정에 다루고 있는)은급 문제에 대한 견해가 있으신지요? 

기존 은급제도를 보완하고 금액이 줄어들더라고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여금을 별도로 납부하여야 한다면, 낸 만큼 가져간다는, 개인이 내는 은급금액에 보존 금액을 합산해서 추가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국민연금, 일반연금, 등을 안내하고 개체 교회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개인적으로 노후 설계를 현실적으로 맞게 설계할 수 있도록 연회나 지방회 차원에서 노후를 위하여 재정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적인 고령화와 사회적 현상과 깊게 맞물려 있습니다. 연회 전체, 더 나아가 전 세대와 다음 세대를 아울러서 총체적인 고민과 합의점을 찾아봐야 할 문제입니다. 신중하게, 그러나 속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국민 연금이나 일반은퇴재정의 추이나, 변동 그리고 실질적인 노후 준비에 대한 연구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도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3- 마지막으로 감독선거 출마에 대한 각오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복음의 불모지에서, 3개 교회 개척, 3개 교회 건축을 사명으로 받아 39년 동안의 목회 여정을 감당하며 살았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3가지 정책을 바탕으로, 교회 회복, 목회자 회복, 말씀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히, 충북 연회가 건강한 연회가 되도록 행정과 운영에 있어서 투명하고 공정한 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 모든 일정과 만남 속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충북 연회 모든 회원분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감독 후보가 되기까지 후원해 주시고 격력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겸손함으로, 순종함으로, 감사함으로 코람데오 신앙으로 충북 연회와 연회원들을 섬기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