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3번 김종필 목사는 한 방울의 물이 그 자체로는 미비해 보일지라도 다른 물방울들과 하나 되어 조화를 이루면 광활한 바다를 만들 수 있다고 호소하며 마음을 모아 협력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리더는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통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며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일을 잘하게 하는 사람이다” 라고 했다. 중앙연회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하나님의 꿈이 중앙연회를 통해서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꿈이 중앙연회의 비전으로의 특화된 부분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1.영성 회복 및 강화

각 지방 임원들과 협의하여 지방 내 어떤 사역이든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하늘의 능력을 얻도록 지방별 심야기도회를 활성화 시키고 교회 연합 특별 기도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공동체 지원 및 발전 도모 

소통은 마음과 마음이 닿는 데까지 이르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방 주기적 방문과 감리사 및 임원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협의하고 필요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 교육 및 미래 다음 세대 양성

영성이 담긴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여 교사 세미나와 지방 별 연합 수련회, 단기 선교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 학교 연합 주일 순회 예배를 통해 공동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하여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노력할 것을 언급했다.

4. 정책 연구 및 실행

각 분야별로 위원회를 설치하여 목회자 복지, 여목회자, 선교사 지원 활성화, 군 선교사 활성화를 도울 것임을 언급했다.

5. 리더십 및 행정 효율화

특별히, 평신도 영성 강화와 리더십 통합을 실천하고 예전과 의전 교육을 통해 매뉴얼 작성하고 통일성 확보, 이로 인해 예배와 행정이 효율적이고 규모 있게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6. 복지 및 영적 성장 지원

비전교회 연금가입 특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적 사명으로 여기고 연회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진행하겠으며 전도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비전 교회와 부흥 교회 1:1 연계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기호 3번 김종필 목사는 “하나님이 꿈이 담겨져 있는 한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함께 협력하여 비전을 이뤄나가겠습니다. 혼자가 아닌 연합으로 이뤄가겠습니다. 저에게 중앙연회 감독으로 섬길 기회가 만약에 주어진다면 중앙연회를 뛰어넘어 교단과 한국 교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영향을 갖춘 그런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교만하지 아니하고 전심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기쁨으로 동참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중앙연회가 더욱 강건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낮은 자세, 실천하는 영성으로 여러분의 희망에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중앙연회를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원혜영 기자(haeng97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