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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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수용과 포용, 치유와 하나 됨의 길로 나가야 할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감리교회 성도 여러분!우리나라는 지금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깊은 혼란과 갈등 속에 놓여 있습니다. 정치적 대립의 심화와 사회적 불안의 증대로 인해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기도하며 난관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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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는 ‘울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합니다.
지난 2023년 강릉산불 이후 2년 만에 다시 일어난 영남지역의 대형산불이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21일(금) 오후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불꽃은 이후 경남 하동군, 울주군을 넘어 경북에서도 의성군과 영덕군, 안동시로 이어져 3월 27일(목) 오후 5시 현재 사망자 28명, 부상자 3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월 27일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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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 120만 감리회 목회자와 성도에게 산불 피해 극복에 동참할 것을 호소해
기독교대한감리회 120만 목회자들과 성도 여러분!지난 2023년 강릉 산불 이후 2년 만에 다시 일어난 영남 지역의 대형 산불이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움과 간절함을 담아 긍휼의 하나님께서 더 이상의 재난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3월 21일(금)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대에서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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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목회서신]민족의 과제 극복에 연합하는 한국교회 되길
1919년 3월 1일 파고다공원에서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이 서명된 독립선언서를 낭독함으로써 전국으로 만세운동이 들불처럼 번져 나갔습니다. 이로써 세계 곳곳에 조선이라는 나라를 인식시킨 민족의 거사(巨事)로 역사에 남았으며 올해 106주년을 맞이합니다. 유관순 열사의 죽음 외에도 일경에 의한 제암리교회와 수촌교회 학살 사건 등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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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익 목사 칼럼] '골목교회는 이 땅의 영적 모세혈관이다'
작은교회?아닙니다. 틀린 말입니다.묵묵히 그 지역을 지켜온 골목교회들 입니다.이 땅의 모세혈관들입니다. 대형교회가 늘어나니 좋은 줄 알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저마다 성도들의 피와 같은 헌금으로 건축하고, 리모델링하며 대형교회가 대로변에 즐비하니 내가 다니는 교회가 아닌데도 ‘6.25의 폐허 속에 전 세계의 기적’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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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조 목사 칼럼]건강한 교회의 모습:지혜로운 전도와 따뜻한 공동체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따라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도는 단순히 복음을 선포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영혼들이 교회에 들어왔을 때, 그들이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환대를 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혜로운 전도와 따뜻한 공동체 형성이 어떻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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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조 목사 칼럼]건강한 교회의 모습: 소그룹의 중요성과 영적 성장
성경은 신앙 공동체가 작고 긴밀한 그룹으로 모여 서로의 필요를 채우고 격려하는 모습을 여러 곳에서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에서 초대교회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이 구절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작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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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 칼럼]국가애도기간, 교회가 기억해야 하는 것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정부는 2024년 12월 29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하였다. 뜻하지 않은 안타까운 참사로 인하여 2024년이 애도로 마무리되었고, 2025년 새해는 애도로 시작된 것이다.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근조 리본을 패용하며, 공식적인 행사도 가급적 자제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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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켈러센터,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희망
헬렌 켈러는 생후 19개월에 뇌척수막염으로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시청각장애인이 되었다. 하지만 많은 대중이 알고 있듯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 그녀는 16세에 래드클리프 여대에 입학했고 졸업 때는 무려 5개 국어를 습득했다고 한다. 평생을 교육자, 사회주의 운동가, 장애인 인권 운동가로 활동했던 헬렌 켈러가 사망한지 60년 가까이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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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조 목사 칼럼]건강한 교회의 모습: 감동 있는 예배
예배는 교회의 중심입니다. 예배를 통해 성도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영적 충만함을 경험하며 교회의 본질적 사명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배가 단순한 형식이나 의례로 전락할 때, 그 감동과 영적 회복의 기회는 줄어들게 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감동 있는 예배가 교회의 건강에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들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