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타임즈=이상섭]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단양동지방 매포교회(담임 이명신 감리사)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한 세기의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새롭게 단장한 성전에서 선교 제2세기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매포교회는 7월 4일 교회 본당에서 '창립 100주년 감사·선교 제2세기를 위한 성전 리모델링 입당 및 장로 취임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이어온 100년의 신앙 역사를 되새기는 한편 지역 복음화와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사명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예배는 성전 리모델링 입당과 함께 장영석·조강유·장경영 장로의 취임예식을 함께 거행함으로써, 새 성전과 새로운 영적 리더십이 함께 세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매포교회는 어려운 현실과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헌신한 끝에 리모델링을 완공했다. 단순히 노후 시설을 보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선교와 다음 세대를 품을 수 있는 예배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선교 제2세기'를 준비하는 믿음의 결단을 보여주었다.
예배인도 이명신감리사(매포교회담임)
예배중
예배중
취임장로,선임장로 기도중
예배는 이명신 감리사의 사회로 신하은 어린이의 기도, 성경봉독, 김효주 집사의 특별찬양에 이어 충북연회 백종준 감독이 역대상 29장 10~14절을 본문으로 '여기까지 은혜, 이제부터 사명'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백 감독은 "오늘 우리가 드리는 감사는 아름답게 새로워진 예배당 때문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며 "성도들의 땀과 헌신, 기도와 눈물 뒤에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뒤 자신들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건너게 하셨다고 고백했던 것처럼, 오늘 매포교회의 100년 역사와 새 성전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라며 "은혜가 없었다면 오늘도 없고, 내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전이 아름답게 단장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건물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서 드려지는 살아 있는 예배와 기도, 성도들의 믿음"이라며 "학개 선지자가 말한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는 말씀처럼 이제부터는 더욱 큰 영적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백 감독은 새롭게 세워진 장로들에게도 특별한 당부를 전했다.
"오늘 장로로 취임하는 것은 명예를 얻는 자리가 아니라 십자가를 지는 자리입니다. 장로는 가장 먼저 기도하고, 가장 먼저 섬기며, 가장 먼저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목회자를 돕고 성도들을 세우며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어 "새 성전에서 예배가 살아나고 기도가 회복되며, 다음 세대가 일어나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은혜였다면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백 감독은 끝으로 "더 뜨겁게 예배하고, 더 간절히 기도하며, 더 열심히 전도하고 섬기는 교회가 되어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살리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 공동체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설교를 맺었다.
설교 백종준감독
기도 신하은 어린이
찬양 김효주집사
이어 백종준 감독의 입당선언 후 장영석·조강유·장경영 장로의 취임예식이 진행됐다. 조강유 장로와 정상모 원로장로가 각각 기도했으며, 100주년 준비위원장 이상우 장로가 리모델링 경과를 보고하고 내빈을 소개했다.
이상우 장로는 "현재의 성전은 33년 전 원로 장로들과 선배 성도들이 믿음으로 기초를 세워 봉헌한 예배당"이라며 "그 신앙의 유산을 존중하는 뜻에서 외벽은 그대로 보존하고 내부 공간만 새롭게 단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0주년 준비위원회는 지난해 리모델링을 결의한 이후 여러 교회를 견학하며 방향을 모색했고, 시공사와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설계와 보완을 반복한 끝에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했다"며 "천장 석면 철거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모든 공정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총 16억7천여만 원이 투입된 이번 리모델링은 어려운 교회의 여건속에서도 성도들의 변함없는 기도와 헌신,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100년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제 새 성전에서 선교 제2세기를 향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취임 장영석장로,조강유장로,장경영장로
취임 기도중
취임 기도중
리모델링 보고 이상우장로(100주년준비위원장)
머릿돌
이어 충북연회 제12대 감독 안정균 목사와 제13대 감독 박정민 목사가 축사를 통해 창립 100주년과 새 성전 입당을 축하했으며, 충북연회 감신동문회장 허준영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복음화와 감리교회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2부 순서에서는 북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과 산울디자인 황치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리모델링위원장 장영석 장로가 새 성전의 열쇠를 전달했고, 100주년 예배위원장 김영준 장로가 광고와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포교회 제17대 담임목사이자 충북연회 제7대 감독을 역임한 문성대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축사 안정균목사(충북연회 12대감독)
축사 박정민목사(충북연회 13대감독)
격려사 허준영목사(충북연회감신동문회장)
인사말씀 정재원목사
감사패증정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
감사패증정 황치환 산울디자인대표
열쇠전달
사회 장경영장로
매포교회의 창립 100주년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었다. 지난 세기 동안 지역과 함께하며 복음을 전해 온 신앙의 발자취를 하나님께 감사로 올려드리는 시간이었으며, 동시에 새로운 100년을 향한 영적 출정식이었다.
새롭게 단장된 성전은 과거의 영광을 기념하는 공간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뜨거운 예배와 기도, 다음 세대의 부흥과 지역 선교, 그리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믿음의 거점으로 새롭게 세워졌다.
'여기까지는 은혜, 이제부터는 사명.'
100년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가슴에 새긴 매포교회는 새 성전과 새롭게 세워진 영적 리더십 위에서 다시 한 번 하나님 나라를 향한 비전을 품고, 선교 제2세기의 새로운 역사를 힘차게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축도 문성대목사(충북연회7대 감독)
취임장로 축하
광고및인사 김영준장로
취임장로 일동
예배중
(행사사진)































(정론타임즈=이상섭)